교촌치킨 교촌 허니콤보
회사에서 친한 동생이랑 둘이서 먹으려고 시킨 교촌치킨 허니콤보입니다. 처음에 치킨박스 열자마자 '어머 낫 양이 늘었나? 너무 많아', '다 못 먹을 것 같아~', '맛만 보려고 했는데~' 이러면서 요란을 떨었어요. 하지만 미리 보여드리는 최종 스코어 샷 보시면 3개 남기고 다 먹었답니다. (속닥속닥) 여자 둘이서 저녁 먹고 그것도 야식으로요.
배달시켜먹은 지점에서 치킨과 함께 배달해주신 교촌치킨 메뉴입니다. 잘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에도 시켜먹어야겠어요. 어차피 배달어플로 시켜먹을 거지만 그래도 저는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가 이렇게 종이로 보는 게 더 좋더라고요. 허니콤보 가격은 2만원입니다.
요것은 교촌레드디핑소스와 치킨무입니다. 레드 디핑소스는 추가 비용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자 어디 먹어볼까? 하고 젓가락으로 집어서, 역시 치킨은 손으로! 뜯어먹었습니다. 이 부위는 날개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날개 부위가 좋더라고요, 뼈가 잘 발라져서요. 근데 날개는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물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가 조류 고기는 껍데기를 못 먹는데 치킨에 있는 건 또 잘 먹거든요. 백숙이나 구이에 붙은 조류의 닭살이 너무 징그럽기도 하고 그래서 못 먹겠더라고요. 근데 치킨은 튀겨서 그런지 모르고 그냥 이렇게 잘 먹게 돼요. 아마도 저 같은 분 많으실 듯요? ㅎㅎㅎ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네가 먹고 남은 치킨 뼈를 보고 누군가가 그 뼈를 보고 후라이드인지 양념인지 모르게 하라." 라구요. 저 진짜 그거보고 엄청 웃었는데요 ㅎㅎㅎ 발골 작업 아주 확실하게 했죠? ㅋㅋㅋ
요거는 작은 닭다리같이 생겼는데요, 닭봉이라고 하는 부위예요 날개랑 몸통 이어지는 부위인 듯합니다. 정말 너무 바삭하고 양념이 달콤하면서 적당히 짭짤하면서 너무 맛있어요. 바삭함이 특히 따라올 치킨집이 없어요!!
추가로 주문한 교촌레드허니디핑소스도 찍어서 먹어보았어요!! 매콤한 맛이 더해진 맛이에요. 근데 이미 허니콤보 치킨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너무 많이 찍어서 먹으면 너무 짜요. 쪼금씩만 살짝 찍어서 먹었습니다. 여태 온리 허니콤보만 먹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교촌 레드 시리즈는 아마도 요 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만드는 걸까요? 다음에는 한번 레드 콤보도 시켜먹어 봐야겠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던 오랜만에 먹은 교촌치킨 허니콤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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