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동학사 맛집 신미가
소갈비 짬뽕, 등심 탕수육
신미가는 중국요리 전문점인데요. 위치는 공주 동학사 반포면 학봉리에 있습니다. 마당(?)에 주차공간 넓게 잘 되어있습니다. 붐비는 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왔을 때마다 여유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진짜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주말에는 상당히 불규칙한 식사를 하기 때문에 ㅠㅠ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르겠는 애매한 시간대에 왔더니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원래는 1인 1 짬뽕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탕수육도 먹고 싶더라고요? 근데 탕수육을 추가로 시키려니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ㅠ ㅠ 1인 1 짬뽕 1인 1탕수육으로 주문해서 같이 나눠먹기로 하고, 소갈비 짬뽕하고 등심 탕수육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공기밥 추가 반찬 물은 셀프인데요, 처음에는 한번 이렇게 가져다주세요. 공기밥은 무료이고, 계속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유리한 곳입니다.
▶ 소갈비 짬뽕
주문한 짬뽕이 나왔어요. 소갈비 짬뽕은 이렇게 짬뽕에 소갈비가 들어가 있어요. 갈비뿐 아니라 해물도 푸짐하게 들어있고요. 갈비가 정말 푹 잘 익어서 먹기 편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짬뽕이 기름에 볶는 음식인데 갈비까지 들어가니깐 국물이 다소 느끼한 감은 없지 않았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등심 탕수육
등심 탕수육은 특이점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소스가 붉은색이라는 점. 소스가 붉다고 해서 무슨 특이한 맛이 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비트? 적채? 어떤 재료로 색깔을 냈는지는 모르겠네요. 두 번째는 소스는 부어져서 나와요. 탕수육 절대 찍먹파인 분들 참고하세요. 저는 찍부먹 상관없이 다 잘 먹어서 괜찮았습니다. 탕수육 한입 앙 베어 먹어봤는데요 속에 고기가 두툼하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간장+식초+고춧가루 배합의 소스죠? 비율은? 각자 개인 취향대로 가 정답입니다. 저는 간장보다 식초를 조금 더 많이 넣고 고춧가루도 많이 넣어서 조금 되직하게 해서 먹어요. 간장 많이 넣으면 짜서 싫더라고요.
신미가 짬뽕 그전에도 몇 번 가봤던 곳인데 탕수육은 처음 먹어봤어요. 탕수육도 고기가 두툼하니 맛있네요. 한번 먹어보길 잘했어요. 괜찮았습니다. 짬뽕도 맛있었어요!
🙋🏻♂️맛있는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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