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스 테라바오 대전 대청댐 어린이날 어버이날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 대전 대청댐 맛집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족모임 데이트 장소 회식장소로 괜찮은 곳

 

 

 

대전이라고 하기엔 정말 대전 끄트머리라고 해야 하나요. 대전 중심지에서 출발한 저도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요. 대청호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더리스 테라바오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곳 역시 정원과 대청호 뷰가 너무 좋아서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가족모임 또는 회식장소로 딱 좋더라고요. 저는 본부장님 찬스로 회식을 하고 왔습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테라바오 안으로 가는 길인데요. 벌써부터 뷰 맛집으로 인정?

정원과 대청호 뷰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대청호 뷰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
이곳은 대청호 뷰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입니다. ⓒ마이로그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가서 자리에 이렇게 인원수대로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맘에 드는 자리 골라서 앉아 줍니다.

더리스 테라바오 예약더리스 테라바오
미리 예약했더니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마이로그

 


저희는 평일 점심에 회식을 했기 때문에 평일 런치로 예약하신 것 같았어요. 평일 런치 코스 A라고 되어있는데요, 위에 예약석에 이미 세팅되어있던 식전 빵, 크림수프, 제철 샐러드와 브라질 정통 꼬치구이 요리인 슈하스코에 끼워진 소시지, 닭고기, 안창살, 오리훈제, 양념 토시살, 구운 파인애플, 구운 감자입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샐러드바 있었어요.

더리스 테라바오 메뉴더리스 테라바오 메뉴
더리스 테라바오 메뉴 ⓒ마이로그

 



저희 식사 예약석에서 보였던 정원 뷰, 대청호 뷰입니다. 이런 뷰를 보면서 무엇을 먹든 꿀맛 아니겠어요? 정말 여유롭게 평일 점심을 이런 곳에서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대청호 뷰 정원을 바라보며 먹는 맛있는 식사!
뷰맛집 인정? 더리스 테라바오! ⓒ마이로그

 



크림수프인데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주황색 크리스피 한 느낌의 비주얼은 당근이 들어가서 그런 걸까요? 레시피까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수프를 바닥까지 긁어먹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수프 맛있었어요!
더리스 테라바오 ⓒ마이로그

 



식전 빵인데요. 함께 제공된 소스는 쌈장 아닙니다. 꼭 쌈장같이 보여서 살짝 제눈을 의심했는데요ㅎㅎ 아니고요. 토마토소스인 것 같았어요. 잼이나 버터 같은 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좋았습니다.

대청호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
대청호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 ⓒ마이로그

 



음료는 별도 주문인데요, 하나씩 시켜도 된다고 하셔서 청포도 에이드로 골랐어요!!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더리스 테라바오! 음료는 추가해야되요
더리스 테라바오 청포도 에이드 입니다. ⓒ마이로그



식사 장소 건너편에는 이렇게 샐러드바가 따로 마련되어있었어요. 추가로 샐러드바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비닐장갑을 끼고 이용해야 했어요.

더리스 테라바오 샐러드바도 있어요!더리스 테라바오! 샐러드바에서 자유롭게
더리스 테라바오 샐러드바! ⓒ마이로그


튀김이 갓 튀겨져 왔길래 담아왔는데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따끈따끈하고, ㅠㅠ 맥주를 부르는 맛. 샐러드도 이것저것 더 퍼담아왔어요. 이것 말고도 파스타, 볶음류, 볶음밥 가락국수, 해산물 샐러드류, 디저트, 과일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취향대로 담아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더리스 테라바오대전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
대전 맛집 더리스 테라바오 ⓒ마이로그


평일 런치 코스 A의 슈하스코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갑자기 외국인 서버들이 큰 꼬치를 들고 와서 테이블마다 돌며 접시에 한 조각씩 나눠 주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저게 바로 슈하스코라고 하네요. 브라질 전통 꼬치구이요리라고 합니다.

 

 

츄라스코라고도 표기하는데 테라 바오에서 메뉴판에 슈하스코라고 표기하셨으니 저도 슈하스코라고 하겠습니다. 슈하스코는 참숯에 육류 종류와 과일 특히 파인애플 그리고 감자 이런 것도 구워서 먹는 꼬치구이 요리인데요, 저렇게 큰 대형 꼬치에 굽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슈하스코슈하스코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한조각씩 가져다주십니다! ⓒ마이로그

 


저도 한 조각씩 이렇게 받았습니다. 소시지랑 닭고기였던 것 같고요. 토시살인지 안창살인지 잘 모르겠는데 양념이 되어있었던 것이 토시살이고요, 아닌 것은 안창살인데 그냥 막 입이라 다 맛있었던 기억만 있네요. 구운 감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닭고기랑 오리훈제는 제가 조류 껍질을 못 먹어서 껍질을 벗기고 속살만 먹었습니다.

슈하스코슈하스코 더리스 테라바오더리스 슈하스코
더리스 테라바오 '슈하스코' ⓒ마이로그

 


그리고 이것은 파인애플인데요, 파인애플도 이 대형 꼬치에 통으로 구워서 슬라이스 하여 접시에 나눠 주셨어요. 뜨끈하니 맛있더라고요. 파인애플에 고기 연육 작용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외국에서도 참 이런 전통음식에 의학적 지식들이 묻어있는 것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더리스 테라바오더리스 테라바오
파인애플구이! ⓒ마이로그


더리스 테라바오 앞에는 대청호 산책길도 있어서 밥 먹고 산책도 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거 같아요. 실제로 이곳에서 하우스웨딩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좀 있음 가정의 달 5월인데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식사 어디서 할지 고민이시라면 이곳 더리스 테라바오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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