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저녁으로 시켜먹은 굽네치킨 볼케이노 반반 세트입니다.
굽네치킨 볼케이노 반반 세트
뼈로 한 마리 주문했고, 가격은 18,000원입니다. 굽네치킨 세트메뉴는 엄청 다양한데, 이날은 볼케이노가 당겼어요.
치킨 오자마자 치킨무 물 버리기 작업해두고, 소스는 종이컵에 담아놓습니다.
치킨과 함께 세트로 온 콜라는 친구한테 넘기고, 저는 살찔까 봐 제콜(제로콜라)을 미리 준비해놨습니다. 콜라라도 제콜을 먹어야 덜 찌겠죠? 정수기에 얼음 탈탈 털어왔습니다. (세기의 발명품 얼음정수기 사랑합니다.)
콜라 따라서 마시니깐 진짜 시원하고 굿! 이제 먹을 준비 다 된 거니?
튼실한 닭가슴살 먼저 집어서 마그마 소스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마그마 소스 맵긴 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거 도저히 못 먹겠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맵 찔이라면 맵다고 못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닭다리도 하나 집어서 소스 찍어 먹었습니다. 닭다리살이 아무래도 가슴 살보다 부드럽긴 하네요.
볼케이노도 하나 먹어봅니다. 이건 양념이 묻으니깐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었어요. 근데 치킨을 젓가락으로 먹으려니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냥 손으로 집고 뜯어먹었습니다. 손에 묻은 양념 쪽쪽 빨아먹... 는 건 더러우니깐요. 그런 건 집에서 혼자 먹을 때나 하는 거고 회사에서는 얌전하게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가며 먹습니다.
굽네 볼케이노 맛 맵기 정도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엄청 맵진 않았지만, 굽네치킨 메뉴 중 먹어 본 것들 중에서는 제일 매웠던 것 같네요.
맛있는 저녁식사 끝.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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