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갈비가좋아 누룽지갈비찜

조치원 갈비가좋아

누룽지 갈비찜

조치원이 제2의 고향이라는 친구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조치원 '갈비가좋아'라는 곳입니다. 친구의 옛날의 기억으로 찾아간 곳에는 매장이 없어져 있었고, 사장님과 통화해서 알게되길 한달전쯤에 근처로 확장이전했다고 하네요.

 

갈비가 좋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행복4길 35

 

 

진작에 지도로 검색해보고 갈껄 그랬어요. 조금 헤멨지만 그래도 영업시간 안에 도착했습니다. 

 

확장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아 매장 내부 및 주방 등이 매우 깔끔했습니다.

 

시계가 매우 유니크 했습니다. 오디오 역시 감성돋는 복고디자인인데, 흘러나오는 노래까지도 추억돋았어요.

 

자리잡고 앉아서 누룽지갈비찜 2~3인용, 약간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매운거 먹으려면 쿨피스 먹어줘야겠죠? 쿨피스도 별도로 추가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기본반찬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냉콩나물국은 개인 국그릇에 나눔 작업했습니다.

 

얼마 후 주문한 누룽지갈비찜이 나왔습니다.

 

 

갈비찜 안에는 돼지갈비 말고도 떡, 우동면, 누룽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냄새로는 일단 평범한 매운갈비찜 냄새가 나는데? 어떤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빨리 먹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빵떡면순이지만 고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갈비는 일단 양념자체가 매콤달콤 맛있었고, 불맛? 고추기름 향? 이 많이 났습니다. 고기 살도 많고 부드러웠구요.

 

근데, 갈비보다 더 손이 많이간것은 이 누룽지입니다. 갈비찜에 누룽지 넣을 생각을 어떻게 하신걸까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이 누룽지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매콤달콤짭짤한 갈비 양념맛이 베어서 맛있었고, 넘 신기한게 식감이 바삭하면서도 쫄깃했습니다.

 

갈비, 누룽지, 우동면까지 전부다 넘 맛있어서 양념까지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조치원까지 먹으러 간 보람이 있었어요. 종종 생각날 것 같아서 맛집 리스트에 즐찾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