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7가지 체크해보기

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내에 머물다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을 경우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다른 유사질환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때문에, 당뇨병 초기증상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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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다식 다뇨

삼다란?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시고(다음), 잦은 배뇨(다뇨), 격한 배고픔에 과식 (다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중요한 것은 세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고, 갑자기가 아닌 서서히 진행돼서 잘 모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다른 질환 하고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대표적인 증상인데도 불구하고 심하지 않을 때는 자각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2. 체중감소, 무기력증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계속 배출되기 때문에 몸이 피로해집니다. 심지어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살이 빠집니다.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던 다른 잉여 에너지로 살아가다 보니 체중이 감소합니다.

 

3. 손발 저림

혈액에 당 농도가 높으면 피가 끈적해집니다. 처음에는 심하지 않겠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도 함께 당에 의해 오염됩니다. 때문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저림이나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말단 부위인 손발 저림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4. 기억력 감퇴

당뇨 만성질환자는 뇌질환 또는 치매 발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이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소임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혈액의 당 성분 때문에 뇌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서서히 뇌세포에 손상을 입을뿐더러 당연히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억력 감퇴가 자각증상으로 진단된다면 아마도 초기 자각증상이라고 할 순 없을 것입니다. 기억력 감퇴 증상은 서둘러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증상 단계 사망 원인 (치매 건망증 차이)

 

 

5. 시력감퇴, 눈이 침침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눈이 침침 해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인한 시력 감퇴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6. 상처 회복 늦어짐

높아진 혈당으로 인해 상처 회복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보통사람들의 경우 상처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되면서 새살이 돋고 면역력도 생겨 세균 감염도 해주는데, 당뇨병 환자들은 상처가 나면 쉽게 낫지 않고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심지어 모기에 물려도 물린 곳이 까맣게 곪는 경우도 있습니다.

 

7. 가려움증, 질소양증

당뇨병이 진행되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혈당으로 인해 소변이 많아지고, 체세포의 수분도 뺏긴 상태가 됩니다. 이로 인하여 피부 건조 증상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질 소양증은 여성에게 대표적인 당뇨병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 소양증으로 내원하는 경우 담당의가 가장 먼저 의심하는 것이 당뇨라고 합니다.

 

 

이렇게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문에서 살펴본 당뇨병 초기증상은 유사질환에 의한 증상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당뇨병에 걸렸다고 자가진단 할 순 없습니다. 반면에 아무런 증상이 없이도 당뇨를 진단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자주 받고 신체변화에 신경을 써줘야만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