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에서도 저의 스타벅스 사랑은 계속되네요. 스타벅스 어플로 주문을 하다 보면 육지에서는 주문할 수 없는 스타벅스 제주 한정메뉴가 있는데요. 제주 여행 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지 다짐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스타벅스 제주칠성점
가장 가까웠던 근처 스타벅스 매장은? 스타벅스 제주칠성점이었어요. 주차하기 조금 어려워서 주변에 알아서 잘... 주차하고, 지하상가를 이용해서 걸어서 갔습니다.
스타벅스 제주칠성점 매장은 1,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에서 주문한 다음 2층에서 음료를 마실수 있었어요. 1층에는 음료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 공간은 없었고, 이렇게 주문하는 곳과 쇼케이스, 텀블러 진열대만 있더라고요.
1층에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메뉴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2층에 올라가니 평일 오후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전부 제주도 여행 온 관광객들일까요? 꽉 차있었습니다.
제주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보자! 하고 시킨 메뉴들입니다. 우측부터 순서대로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주상절리 파이입니다.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는 흑임자맛이 나는 건강한 미숫가루 프라푸치노 같았고, 위에 토핑으로 떡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달달했는데요. 퍼스널 옵션에서 시럽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할매입맛이라 흑임자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맛있었습니다.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아래에는 그린티, 위에 콜드브루가 내려진 라떼인데요. 연두색과 커피색의 조화가 너무 예뻤어요. 섞지 않고 먹었더니 녹차라떼 맛이고요. 섞어서 먹어도 녹차맛 존재감이 뚜렷했습니다. 콜드브루가 들어가면 청량감이 따라와서 여름에 마시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주상절리 파이
주상절리 파이는 누가 이름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네요. 작명 센스에 박수를 보냅니다. 일단 파이의 식감은 바삭했고, 초콜릿 씌워서 달달했습니다.
🙋🏻♂️제주 여행 첫날 먹어본 스타벅스 제주 한정메뉴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 주상절리 파이 전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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