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지 서귀포 올레시장 다양한 먹거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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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한번 와보고 싶었던곳,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입니다. 올레시장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인데요. 다양한 먹거리들과 상점들이 많이 있어서 식사하거나, 밥먹기엔 애매할때 주전부리먹으러, 또는 숙소에서 편하게 먹고싶을때 다양한 먹거리들을 포장 할수 있는 곳입니다. 뿐만아니라 체험공방이나 기념품, 선물등을 구입할수 있는곳도 많아서 제주 여행중 서귀포쪽을 가시게 된다면 한번 들려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주차장은 따로 주차빌딩이 마련되어있는데요. 지도나 네비게이션마다 다른데, 어떤곳은 공영주차장이라고 되어 있고, 주차빌딩이라고 되어있기도 하던데요. 주소가 맞으면 맞습니다. 저도 이곳 올레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입구 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니 왠지 모르게 설레이는 이기분! 전통시장 먹거리 좋아하시는분들은 아마도 이 기분 아실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밀려오는 치킨냄새가 어딘가 했더니 올레시장 마농통닭이었습니다. 마농통닭의 '마농'은 제주방언으로 '마늘'입니다. 너무 귀여운 제주방언이에요. 숙소가 근처에 있었다면 분명히 포장해왔을텐데, 다음 여행일정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시장입구쪽 귤하르방이란 곳에서 귤빵한라봉주스를 사먹었습니다. 한라봉주스는 찐하고 맛있었습니다.

 

귤빵은 귀여운 하르망 모양의 앙증맞은 사이즈였어요. 귤빵 안에 뭐들었나 확인하겠다고 귀요미 하르방의 머리를 베어먹어보니 귤잼이 들어있었습니다.

 

올레시장 횟집이 많았는데요. 제주라서 그런가봅니다. 내륙시장에선 볼수없던 고등어회, 꽁치김밥, 딱새우 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식사시간도 아니고, 다음 행선지 때문에 횟집도 패쓰 했습니다.

 

제주에도 코로나의 여파가...

 

과일, 야채가게들은 우리동네 전통시장에도 있지만, 왠지모르게 제주라서 더욱 특별한 느낌이 드네요. '할망야채'라는 상호이름부터가 스페셜하지 않은가요. 실제로 제주도만의 특산물인 애플수박이라던지한라봉, 귤, 천혜향 등이 즐비했습니다.

 

겨우 조금 걸어가다가 또 먹었습니다. 이번엔 대게그라탕모듬꼬치인데요. 모듬꼬치는 이렇게 꼬챙이를 빼서 종이그릇에 담아 데워주시더라구요. 마침 시장 중앙에는 이렇게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먹을수 있었습니다. 

 

후식도 빠질수 없죠. 시장안에있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이건 우도에서 먹어야겠지만, 이번여행에서 우도일정은 없으니 여기서 먹습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땅콩가루와 땅콩분태가 의문의 시럽과 함께 뿌려져 있었고, 이렇게 말모양의 뻥튀기가 데코되어있었습니다. 특별히 땅콩아이스크림이라는 강렬한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우도에서 먹어도 똑같을것 같습니다.

 

올레시장에도 제주도 기념품을 파는 상점과 기프트샵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올레시장 입구쪽에 몰려있었는데요. 다양한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제주여행 기념품이나 지인들 선물할만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가격은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것도 있었지만 큰 차이는 없었어요. 안그래도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해볼까 하고 구경해보았는데요. 음... 같은경우 물건을살때 따져보고 사는 사람이라... 대안이 많으니 어디서 사야할지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꼭한번 와보고 싶었던 서귀포 올레시장! 주차장이 편리하게 마련되어있었고, 비나 눈 더위를 피할수 있게 차양막으로 덮혀있어서 매우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먹거리도 다양하고,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딱새우 회라던지 고등어회 그리고 마농통닭 같은것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어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올레시장 맛집에 다 들려보지 못해 아쉬운데요. 다음 제주도여행때 다시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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