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맛집 자매국수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렌터카를 찾고 나니 점심시간이더라고요. 그래서 제주공항 근처 맛집을 웹 검색해보았습니다. 가장 평이 좋은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이 마침 제주공항 근처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제주공항 근처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마이로그

 

 

주차장은 근처에 도착하니 찾기 쉽도록 안내가 되어 있었고 자리도 넉넉히 있었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주차장 굿 ⓒ마이로그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올라가 보니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피크일 때 가서 일까요? 매장 안이 꽉 차있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피크시간에 갔더니... ⓒ마이로그

 

 

 

자매국수 메뉴

다른 데 갈까 하다가 다른데 검색해서 또 찾아가는 것보다 그냥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기다렸다 먹기로 했습니다. 이곳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대기순서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최신 대기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길래 대기를 걸어놓았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최신 대기시스템 ⓒ마이로그

날이 더우니 차 안에서 에어컨 바람 쐬며 기다려도 되지만, 제주에 왔으니 제주를 느끼고 싶어 근처 골목골목을 걸어 다니다가 대기 순번이 다 될 때쯤 다시 국수를 먹으러 돌아왔습니다. 

 

자리에 앉아 고기국수, 비빔국수를 각 하나씩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서 가져다주신 빌지의 메뉴를 자세히 보았더니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외에도 멸치국수, 멸고기국수, 아강발(족발), 돔베고기(수육), 물만두 그리고 계절 음식인 콩국수, 열무국수도 있었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메뉴판, 가격 ⓒ마이로그

 

 

 

 

고기국수, 비빔국수

고기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타 국숫집과는 달리 면이 노란색이었고요. 면의 굵기는 소면이 아닌 중면 정도의 굵기였습니다. 맛은 솔직히 엄청 특별한 건 모르겠지만 맛있긴 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진했어요. 

손님이 많다 보니 약간의 텀을 두고 비빔국수도 나왔습니다. 비빔국수는 비벼져서 나오고요. 위에 고기가 5~6조각 정도 올려져 있었습니다. 국수는 비벼 나와서 먹기 편했어요. 다만, 개인적으로 콩나물이 비빔국수나 쫄면에 들어가는 거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콩나물은 살짝 편식했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에서 고기국수 그리고 비빔국수, 맛있었다! ⓒ마이로그

 

제주여행 첫날 공항 근처에서 점심으로 먹은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둘 다 먹을만했습니다. 제주여행 시작하는 길이라던지 돌아가는 길 공항 근처에서 고기국수를 먹어야 한다면 주차하기도 편하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에 가면 기다려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