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메뉴 엄마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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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메뉴 엄마 밥상

늘 먹는 집밥 메뉴 거기서 거기지만, 주말 저녁에는 엄마가 특식으로 고기밥상을 차려주시는데요. 엄마밥상 특징! 이것저것 다양한 밥상을 차려주시긴 하지만, 자주 해주는 겹치는 메뉴가 있죠. 즉, 집집마다 일명 "엄마 밥상 시그니처 메뉴"가 있기 마련인데, 저희 집은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오늘의 집밥 메뉴 : 돼지고기 수육

오늘의 집밥 메뉴는 엄마가 주말마다 자주 해주시는 돼지고기 수육이에요. 참고로, 부위는 돼지고기 쫄데기살 입니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일부는 뭔가 족발 같은 느낌이었는데, 쫀득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이 쫄데기살인가 봐요.

쫄데기살은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돼지고기 사태살의 충청도 사투리라고 하네요. 기름기가 적고, 쫄깃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 특히 짜글이찌개나 수육에 추천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구워 먹는 고기(특히 삼겹살)를 선호하지만...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냄새도 나고, 기름 튀고 그래서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 쫄데기살을 이렇게 삶아서 먹으니 기름도 쏙 빠지고, 느끼하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엄마가 직접 만든 새우젓 양념, 쌈장, 양배추쌈, 김치와 함께 더 맛있게 먹었어요. 

언제나 맛있는 집밥 엄마 밥상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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