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만들기

김치볶음밥 만들기

제가 웬일로? 아침부터 일어나서 볶음밥을 만들었는데요. 회사 점심 맨날 반복되는 루틴이 너무 지겨워서 김치볶음밥 도시락을 만들어 갔던 날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화룡점정 치즈까지 넣어서 전자레인지 데워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던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 재료

밥, 김치, 부재료 (고기, 햄, 오징어, 야채, 참치 등 내 맘대로 아무거나 입맛에 맞는 거)

김치볶음밥 재료는 김치와 밥 그리고, 부재료가 필요합니다. 부재료는 햄, 베이컨, 참치 같은 것들을 추천해요! 저는 비엔나소시지와 스팸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밥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재료 다 준비하고 나서 밥 없는 줄 알고 식겁했네요.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 (레시피)

1. 먼저 준비한 재료를 볶음밥용 한입사이즈로 손질해 줍니다.

2. 부재료도 어떤 걸 준비했든지 그 재료의 성격에 맞는 손질법으로 알맞게 준비해 주세요.
저는 스팸햄과 비엔나소시지를 준비했는데요. 너무 잘게 다지지는 않았고, 적당하게 깍둑썰기했습니다. 비엔나소시지는 사실 귀찮아서 그냥 두려다가 반만 썰었습니다.

3. 잘라둔 김치와 부재료들을 팬에 넣고 기름을 두룬다음 볶아 주세요.

4. 그리고 밥을 넣고 재료와 잘 섞이게 볶아주면 끝.

5. 마지막으로 참기름 넣고 섞어주면 진짜 끝.

너무 간단해서 민망할 정도로 초 스피드로 끝난 김치볶음밥 레시피입니다. 사실 김치볶음밥도 그렇고 김치찌개도 그렇고 김치 넣은 음식들은 김치가 맛있으면 그 김치가 맛을 다 하잖아요? 그래서 김치볶음밥의 맛은 김치 맛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맛없는 김치도 살릴 수 있어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김치볶음밥 레시피 중에 고향의 맛이 나는 조미료를 넣은 것이 떠돌아다니더라고요? 이미 떠돌아다니니깐 하는 말인데요. 식당 운영 중인 지인들이 말하길 거의 그 조리방법을 많이 쓴다고 해요. 그러니 맛있죠. 암튼 그렇게 하면 맛없는 김치도 살릴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참기름에 피자 치즈까지 어후 조금 느끼했습니다. 피자치즈는 뺄걸! 근데 또 없었으면 서운했을 거예요. 아 피자치즈 넣을걸.. 이러면서.. ㅋㅋㅋ 아무튼, 지겨운 회사 점심 도시락 탈피를 위해 직접 만든 김치볶음밥 도시락이었습니다.

내돈내산, 직접 요리한, 김치볶음밥. 맛있었습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