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동학사 맛집 온천손칼국수 얼큰이민물새우칼국수

동학사 맛집 온천손칼국수

얼큰이민물새우칼국수

 

공주 동학사 근처에 온천손칼국수라는 민물새우칼국수가 맛있는집이 있다고해서 가봤습니다. 제가 민물새우탕을 좋아하는데, 대전에는 민물새우탕하는곳 많지 않거든요. 공주 동학사 대전이랑 가까워서 한번 맛보러 슬슬 나와봤어요.

 

온천손칼국수 식당 바로앞에도 주차를 할수 있고 또 맞은편에 이렇게 전용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날이 평일 점심때였는데 여름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대기표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대기표를 가지고 조금 기다렸습니다. 

 

이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번호를 부르면서 들어오라고 안내해주십니다. 마이크에 직접 사장님 육성으로  "30번 손님 들어오세요"라고요. 

식당 바깥으로 마이크 소리가 울려퍼지니깐 예전에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정종철 개그맨님께서 하셨던 성대모사 있죠? 국민학교시절 교장선생님 운동장 조회시간에 메아리 울리는... ㅎㅎㅎ그 느낌이 었습니다. 정겹고 재미있었어요.

 

 

 

 

매장안에 사람들이 진짜 많긴했는데요. 단일메뉴인데다가 국수류라서 그런지 회전율이 빠른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던것 같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얼큰이민물새우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어요. 

 

제가 앉은 자리는 시골감성뷰 자리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시골느낌 물씬 풍경을 바라보며 멍때리고 있기 딱 좋았어요.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만큼 맛있어야 하는게 있죠 바로 김치! 이렇게 밑반찬 먼저 가져다주셨는데요. 한입 살짝 맛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칼국수도 나왔어요. 2인분인데도 진짜 양이 푸짐했습니다. 면이 어느정도 익혀서 나와가지고 한번 끓어오르면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끓길 기다리면서 저는 국물을 살짝 맛보았습니다. 오.. 민물새우뿐아니라 올갱이도 들어있더라구요? 어쩐지 국물이 진짜 시원했습니다.

 

칼국수가 끓어오르길래 면을 건져올려보았어요. 와 면이 손칼국수더라구요. 진짜 쫄깃쫄깃하고 탱탱하고 맛있었습니다. 칼국수 면 감별하실줄 아시는분들은 사진만 봐도 아실텐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이 민물새우탕에 이런 칼국수 면이나 수제비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는거 아시는분들은 아실텐데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그맛이었습니다.

온천손칼국수 메뉴, 민물새우탕에 쫄깃한 칼국수 진짜 꿀맛!

 

아! 참고로 이곳은 칼국수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공깃밥도 주십니다. 그래서 남은 국물에 밥도 말아서 야무지게 다 먹고 나왔습니다. 

 

🙋🏻‍♂️제 입맛에 정말 딱맞았어요. 왠지 또 생각날것 같은 곳입니다.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공주 동학사 맛집 온천손칼국수 얼큰이민물새우칼국수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