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월평동 일품대패. 간판에는 24시라고 쓰여있는데, 실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대패삼겹살을 먹으러 왔습니다. 일품대패 체인점인 것 같은데, 매장마다 메뉴나 가격들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이곳 메뉴는 고기류, 식사류가 있고 점심특선메뉴가 있네요. 고기류 메뉴는 흑돼지대패, 오리대패, 우삼겹, 파절이양념돼지대패, 파절이양념오리대패, 숙성삼겹살, 한우차돌박이가 있고, 식사류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개, 볶음밥, 계란찜, 공기밥 등이 있습니다.
점심특선 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만 주문이 가능하고, 세트메뉴인 것 같은데, 흑돼지대패와 파절이대패 중에서 1개를 고르고, 냉면이나 된장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가격은 1만 원으로 표기되어 있긴 한데, 고기 그람수는 나와있지 않네요.
점심 특선시간대에 간 것이 아니라서 그냥 고기류에서 흑돼지대패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최소 5개 수량부터 주문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흑돼지대패 5개를 주문했습니다. 1 수량에 100그람이니깐, 총 500g인 거고, 가격은 3,900원 X5개=19,500원입니다.
셀프바에는 쌈재료와 함께 구워 먹을 재료들, 김치, 콩나물, 쌈장, 소스 등이 있습니다. 맘껏 제한 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주문한 흑돼지대패삼겹살은 배고파서 나도 모르게 사진 찍기 도전에 불판에 한가득 올려버리고 나서 찍었네요.
고기 먹을 때 늘 함께 하는 매운 고추 빠질 수 없죠. 고추도 셀프바에 있습니다.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셀프바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구워 먹을 재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대패삼겹살이라서 아무래도 금방 익으니깐요? 익는 대로 가져다가 빠르게 먹었습니다. 쌈도 싸서 먹고 그냥 야채하고 같이 먹기도 하고 정말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대패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식사메뉴는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대패삼겹살 먹고 볶음밥은 기본 중에 기본 이죠! 직원분이 볶음밥을 가져다가 맛있게 볶아주셨습니다. 볶음밥 먹기 전까지는 음... 고기 더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싶었거든요. 근데 볶음밥 다 먹고 나니깐 배불러서 혼났네요.😂
다 먹고 계산하려고 일어섰는데 다른 테이블 사람들 볶음밥에 셀프바에 있던 콩나물이랑 고사리 함께 볶아서 드시던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담에 또 오면 그땐 저도 한번 그렇게 볶아 먹어봐야겠어요!
일품대패, 가성비에 셀프바까지 있어서 가족단위나 모임 있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대패삼겹살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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