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슈 마라홍탕 둔산점 마라탕 꿔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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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둔산동 피슈 마라 홍탕

피슈 마라 홍탕 둔산점에서 마라탕, 꿔바로우를 먹은 날의 기록입니다. 한참 마라탕이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죠. 뒷북은 아니고, 원래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마라탕도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그래서 종종 가는 곳이에요. 이날은 법카찬스로 꿔바로 우도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마라탕이란?

마라탕은 매운맛을 내는 '마라'라는 향신료를 이용해 만드는데요. 탕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음식점이나 지역마다 다르다고 해요. 보통은 당면종류와 건두부,청경채, 숙주 정도가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그외에 다른 채소나 사리 종류를 다양하게 넣어 응용할수 있는 요리입니다. 육수에 면종류나 채소 따위를 넣고 매운맛이 나도록 조리한점이 우리나라 짬뽕하고 비슷한 느낌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짬뽕을 좋아하잖아요?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마라탕도 이슈가 되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짬뽕하고는 엄연히 다른요리라는점, 그리고 짬뽕은 중국에는 없는 음식이지만 마라탕은 중국 현지음식이라는점 정도는 알고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라탕 먹는방법

사진에 남기진 못했지만 매장에는 채소류(청경채, 배추, 숙주 등), 버섯류(목이버섯, 팽이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면사리류(납작당면, 분모자, 당면, 옥수수면, 우동면, 라면사리 등), 기타재료(단호박, 건두부, 포두부, 만두, 어묵, 꼬치, 떡, 등)가 샐러드바 형식으로 진열되어 있는데요. 양푼에다가 넣고싶은재료를 취향껏 담아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용량을 측정해서 계산을 먼저 하고, 조리가 완성되면 가져다 먹는 방식입니다.

취향껏 담아온 재료로 만들어져 나온 마라탕입니다.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마라탕피슈 마라 홍탕
피슈 마라 홍탕 메뉴 - 마라탕 

 

법카 찬스로 시켜먹은 꿔바로우도 맛있었어요! 이렇게 넙적하게 튀겨져 나온 돼지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서 소스를 뿌려 마라탕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꿔바로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탕수육과 비슷한음식이긴 한데, 탕수육 하고는 엄연히 다른 요리입니다.

피슈 마라 홍탕 메뉴 꿔바로우북경식 탕수육 꿔바로우
피슈 마라 홍탕 메뉴 - 꿔바로우

 

탕수육과 꿔바로우 차이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먼저 탕수육의 경우 중국에서 정말 흔한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그 조리법은 돼지고기를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뒤 설탕과 식초로 만든 소스에 버무리는 것입니다. 탕수육 이름 자체가 탕은 설탕, 수는 식초, 육은 고기를 가리킵니다.

꿔바로우의 조리법은 돼지고기를 넓적하게 포 떠서 전분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겨내는 것입니다. 돼지고기를 튀겨서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는 점에서 탕수육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꿔바로우는 일명 북경식 탕수육이라고도 하고, 한문으로 '과포육'이라고 하는데요. '과'는 요리 도구인 솥을 뜻하고, '포'는 쌀'포'자인데 라이스(쌀)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감싸다', '싸메다'의 뜻입니다. '육'은 탕수육의 '육'자와 같은 고기'육'자인데, 중국에서 고기'육'은 돼지고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과포육'의 뜻을 한자 뜻 그대로 직역했을 땐 '튀김옷을 싸서 솥에 조리한 돼지고기'라는 뜻입니다.

탕수육과 꿔바로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돼지고기를 썰어냈을 때 그 모양(형태)이고요.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꿔바로우의 경우 탕수육과는 달리 오직 전분만을 이용해서 튀겨낸다는 점, 탕수육은 소스에 버무려 먹는 개념이 크지만 꿔바로우는 소스를 '곁들이는'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소스를 만들 때 설탕보다는 식초를 더 많이 넣어서 시큼한 맛이 강한 점 등이 있습니다.

 

총평

피슈 마라 홍탕 둔산점에서 마라탕, 꿔바로우 맛있게 잘 먹었구요. 마라탕은 양이 많아서 다못먹고 남겼지만 꿔바로우는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튀김옷이 쫀득하고 바삭하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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