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떡볶이
레드마요 떡볶이 중상맛
이날 오후에 출장이 있어서 점심을 외부에서 먹은 날인데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떡볶이집 검색해서 간 곳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이기도 했고. 이곳은 배달 위주라서 그런지 홀에는 손님이 없더라고요.
메뉴판을 찍어왔으나 조명에 반사되어 보이지 않네요.... ㅠㅠ 메뉴가 많을 때는 뭐 먹을지 고민되고 잘 모르겠어서 머리가 아프더라고요...ㅠㅠ 그럴 땐 떠넘기기!! 난 다 잘 먹으니깐 같이 간 후배한테 고르라고 했습니다.
응급실레드마요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만 4천 원이에요. 아! 그리고, 떡볶이 메뉴를 주문하면 맵기 정도를 골라달라고 하시는데요. 중상 맛으로 했어요.
참고로 응급실 떡볶이 맵기 정도는 부상, 부상플러스맛, 중상, 혼수상태, 사망 이렇게 5단계가 있습니다. 당연히 사망과 가까울수록 매운 정도가 크겠죠?
메뉴판 밑에는 정수기와 컵 살균기 그리고 냉장고가 있는데요. 저 냉장고 안에 단무지를 셀프로 퍼다 먹는 곳이 있어요! 요렇게 단무지 접시에 먹을 만큼만 미리 담아왔습니다.
머지않아 나온 응급실레드마요떡볶이 입니다. 사이드로 추가한 메뉴는 없었고요. 그냥 단품으로만 주문한 것이에요! 떡볶이 안에 보면 떡 말고도 물만두와 메추리알, 수제비, 비엔나 소시지 등이 들어있었어요.
예전에 그냥 응급실 국물 떡볶이를 먹어본 적 있었는데, 이건 메뉴 이름에 '마요'가 들어간 것 보니 일반 국물 떡볶이에 마요네즈가 들어갔나 봐요. 예전에 그냥 응급실국물떡볶이를 먹었을 때와는 다른 색깔과 국물의 질감(?)입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부드럽고 꾸덕(?)한 그런 느낌? 레드마요떡볶이도 먹을만했습니다.
아 그리고 응급실 떡볶이 중상맛 맵기 정도는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먹기 때문에! 먹을만했습니다. 더더욱 이건 레드 마요라서 그런지 마요가 맵기를 좀 더 중화시켜서 그런지 그냥 일반 응급실 국물떡볶이의 중상 맛보다 상대적으로 맵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주의할 점은 맵 찔이는 못 먹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저만의 기준으로 맵 찔이란? 신라면이 매운 분들이에요!
🙋🏻♂️응급실레드마요 떡볶이, 중상맛.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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