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찜닭 배달

배달시켜먹은 매운 찜닭

스트레스받을 때 매운 음식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니죠? 유난히 퇴근할 때쯤 매운 거 생각나지 않나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이날은 점심때 너무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지 오후 3시부터 배가 고프기 시작해서 회사 동생한테 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찜닭 시켜먹자고 하길래 매운 거 있냐니깐 찾아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운 걸로 알아서 잘 시켜봐 했더니 정말 매운 걸로 알아서 잘 주문했더라고요. 맵고 맛있게 잘 먹었던 배달 찜닭이었습니다.

배달 찜닭 ⓒ마이로그

 

고추장 찜닭 매운맛에 뼈를 순살로 바꾸고, 넙적당면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밥도 먹고싶어서 셀프 주먹밥도 추가했어요.

배달 오자마자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서 먹을 준비 세팅을 마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로니 샐러드도 같이 왔더라고요. 그리고 계란찜도요! 매운 거 먹을 때 아주 센스 만점인 반찬들이었습니다.

매운찜닭 ⓒ마이로그

셀프 주먹밥이라고 비닐장갑도 챙겨주셨더라고요. 장갑 끼고 이렇게 열심히 조물조물 밥을 뭉쳐주었으나 주먹밥으로 모양을 만들진 않았고요 그냥 퍼먹었습니다. 귀찮았고 배가 많이 고팠어요.

셀프주먹밥 ⓒ마이로그

셀프주먹밥 그냥 떠먹기 ⓒ마이로그

 

매운 찜닭은 순살이라서 먹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감자도 많았어요. 그리고 옵션으로 추가한 넙적 당면 양도 많았고요. 간이 쏙 스며들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운 찜닭! 맛있었어요. ⓒ마이로그

감자도 푹 잘 익어서 포실포실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진심으로 매웠습니다. 매워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가 이날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봐요.ㅋㅋㅋ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매운찜닭 ⓒ마이로그

 

🙋🏻‍♂️스트레스받은 날은 역시 매운 음식이 최고네요. 배달시켜먹은 매운 찜닭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