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출 챌린지 노하우? (냉장고, 포인트,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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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출 챌린지 노하우? (냉장고, 포인트, 중고거래)

요즘 일정 기간 동안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 지출비가 있는데, 어떻게 무지출 무소비를 할 수 있는 건지? 무지출 무소비를 도전하는 무지출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에게 냉장고, 포인트, 중고거래라는 연관 키워드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출 챌린지 첫번째 키워드 : 냉장고

첫 번째 키워드 냉장고란, 일명 냉장고 파먹기’(이하 냉파)를 말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이 바로 식비인데요. 무소비 무지출을 해야 해서 굶을 순 없죠. 냉파는 먹고 싶은 음식 있어도 꾹 참고 외식이나 배달을 줄이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음식을 해 먹거나 도시락을 싸가는 방식으로 식비 줄이는 방법입니다.

 

 

무지출 챌린지 두번째 키워드 : 포인트

두 번째 키워드 포인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여 생활비로 이용하거나,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하여 간식을 사 먹는다거나, 앱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이용하여 먹거리나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식으로 생활속 작은 지출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무지출 챌린지 앱테크 활용하기
저의 휴대폰에도 앱테크 어플들이 있습니다. ⓒ마이로그

 

 

무지출 챌린지 세번째 키워드 : 중고거래

구입했다가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물건 중에 중고거래를 할만한 물품들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거나, 새로 구입해야 하는 물건을 중고로 구입하여 소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중고거래 중에는 가끔 무료 나눔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지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짠테크란?

이 외에도 런치 플레이션, 앱테크, 짠 테크, 절약 브이로그, 알뜰 꿀팁, 냉장고 털기, 탕비실 파기 등의 여러 가지 키워드로 무지출 챌린지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짠 테크' 란? '짜다'와 '재테크'가 합쳐진 신조어로,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소비 패턴을 말합니다.

짠 테크

돈에 있어 인색한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인 ‘짜다’와 금융 거래에 의한 이득을 꾀하는 일인 ‘재테크(財tech)’의 합성어인 짠 테크는 단순히 안 쓰고 아끼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낭비를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는 지출을 하자는 의미의 신조어이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신조어에는 ‘노머니족(돈을 아끼고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 ‘염전족(짠 내가 날 정도로 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며 반대되는 개념의 신조어에는 ‘욜로(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만원의 행복

무지출 플랜에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살펴보니, 과거 mbc 예능 만원의 행복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들이 나와서 일주일을 1만 원으로 버티는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지금 일주일을 만원으로 버틸 수 있을까요?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만원의 행복
무지출 챌린지, MBC 예능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이 떠오르는...(캡처화면=MBC예능)

 

 

 

식비 줄이는 방법

생활비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비. 굶을 순 없으므로, 식비 또한 고정 지출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고물가 시대에 어떻게 하면 식비를 줄일 수 있을까요?

식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앞서 언급했던 냉장고 파먹기를 하거나, 이벤트 또는 포인트를 이용하여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저비용으로 대용량 음식을 만든 뒤 며칠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 냉장고에 오랫동안 쟁여두고 먹을 수 있는 일명 '쟁여템'을 구비해놓는 방법 등 이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일절 지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모임이 있거나 회사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때는 빌붙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방법은 인간관계를 멀어지게 할 수 있는 민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교통비 줄이는 방법

업무 특성상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외에 교통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먼 거리는 무료로 대여 가능한 지자체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차를 이용하여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결제 시 알뜰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 줄이는 방법

통신 요금제는 알뜰 요금제로 바꾸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를 해지합니다.

요금제 중에 결합하여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을 경우 어떻게든 끼워 맞춰 할인을 받습니다. 낮은 요금제를 사용하면 데이터가 느려질 수 있는데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데이터가 남아도는 지인에게 나눔을 요청하는 방법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저도 짠테크,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해 볼까 했는데요. 여러 가지 여건상 무지출은 힘들 것 같더라고요. 대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거나, 외식을 줄이는 방법으로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처럼 사정상 무지출이 어려운 경우 투잡이나 주말알바 등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을 만드는 것도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으니, 도전하기 어려운 분들도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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