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닭갈비
닭갈비, 치즈 사리
어느 날 이른 저녁으로 먹은 닭갈비입니다. 이곳은 월평동에 위치한 장인 닭갈비 입니다. 지도에는 장인닭갈비 월평 선사점이라고 나오네요. 실제로 선사유적지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갔기 때문에 닭갈비 2인분과 치즈 사리를 추가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점심에 오면 점심 세트가 적용이 돼서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11시 30분에서 15시까지가 점심 세트 할인 시간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간단하게 밑반찬과 상추, 깻잎을 가져다주시네요. 모자랄 경우에는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오래 걸리지 않아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다른 닭갈비집과는 다르게 이렇게 이미 익혀서 나왔습니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성질 급하신 분들에게는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치즈는 닭갈비와는 별도로 추가 사리로 주문한 것인데요. 꽤 듬뿍 담아주셨습니다.
다만, 치즈가 아직 고체형태로 녹아내리지 않아서 다 녹고 나면 먹어야겠더라고요. 먼저 닭갈비를 집어서 먹었습니다. 닭고기는 뼈는 없었고, 순살입니다.
맛은 다른 여러 곳의 닭갈비를 맛과 비교했을때 고추가루의 칼칼함이 아닌 고추장의 맵달한 맛이 강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떡볶이 맛입니다.
게다가 닭갈비에 이렇게 떡이 들어있으니 더욱더 떡볶이 같았습니다. 아, 그래도 닭갈비니깐 닭 떡볶이 맛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치즈가 점점 녹아서 치즈와 함께 먹었습니다. 치즈랑 함께 먹으니깐 맛있었습니다. 제가 치즈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듬뿍 들어간 이 치즈 사리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치즈까지 싹 쓸 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배가 부르더라고요. 아니면 이른 저녁이라서 그랬는지? 볶음밥도 추가하려고 했는데, 그냥 요기까지만 먹고 나왔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장인 닭갈비 월평 선사점에서 먹은 닭갈비와 치즈 사리 함께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저녁시간 아닌 점심시간(11시 30분~15시)에 같은 구성 점심 세트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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