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조마루 감자탕
둔산동 조마루 감자탕입니다. 둔산점이라고도 되어 있고, 타임월드점이라고도 되어 있더라고요.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몰라서 정확한 지점 명칭을 찾아보려고 조마루 감자탕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둔산점(타임월드점)이라고 되어있네요. 둘 다 맞나 봅니다. 둔산동에 위치해있고 시청과 타임월드 사이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로 되어있네요. 배달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전 조마루 감자탕'
조마루 감자탕 메뉴
조마루 차림상이라고 정갈하게 메뉴판이 걸려있네요. 원래 그전에는 이런 메뉴판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바뀐 것 같습니다.
뼈와 관련된 메뉴로는 뼈다귀 해장국과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 콩나물 뼈짐, 간장 뼈찜이 있습니다. 기타 메뉴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있고, 올갱이해장국, 열무국수, 열무 비빔국수, 콩국수, 열무냉면, 열무 비빔냉면 등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먹기 위해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은 감자탕과 똑같은 맛인데, 개별로 해장국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공깃밥은 포함되어있고요. 가격은 9천 원입니다. 가격이 그사이에 많이 오른 것 같아요. 하긴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는데 음식 가격이 안 오르면 이상한 거겠죠.
해장국과 감자탕의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이곳에서 먹었던 감자탕 리뷰글을 올린 적이 있거든요. 맛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뼈의 개수도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고요. 다만 이게 1인분이냐, 냄비에 나오느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기밥이 포함되어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먹었을 때 '감자탕'은 공깃밥이 포함되어있지 않았어요. (2022.04.06 일상기록 맛집 조마루 감자탕 둔산점 '감자탕')
앞접시와 뼈를 담을 그릇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앞접시는 각자 하나씩 챙겼고요. 뼈 담는 그릇도 옆에 잘 챙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뼈다귀 해장국에 있는 뼈 고기 찍먹 소스! 이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별미잖아요. 소스는 종지에 먹을 만큼 따라두었어요.
밑반찬도 가져다주셨는데요. 조마루 감자탕 밑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오이 고추입니다. 저는 이 오이 고추를 좋아해서 해장국이 나오기 전에 쌈장 찍어서 먹어주었어요! 맛있어요 개운하고!
조마루 감자탕 뼈다귀 해장국
주문한 뼈다귀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공깃밥이 포함되어 있어요.
공깃밥도 함께 가져다주셨습니다. 뼈가 크기에 따라 2~3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살도 도톰하게 붙어 있더라고요.
제가 뜨거운걸 잘 못 먹어서요. 뜨거워서 앞접시에 담아서 식혀서 먹었습니다.
해장국 그릇에 뼈들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에 이 뼈를 해결하지 못하면 밥을 말아서 먹기는 조금 힘들어요.
그래서 뼈에 살을 다 발라서 밥을 말아먹는 방법으로 드셔도 되고요. 그냥 저처럼 밥이랑 따로 먹어도 되고요. 먹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깐요? 본인 취향의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드시면 됩니다!
너무 맛있게 먹느라고 사진으로 남겨놓은 것은 여기까지네요. 든든하게 공깃밥 말아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조마루 감자탕 전국 체인점이라 어딜 가든 하나씩 있는 것 같습니다. 체인점은 실패할 확률이 없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고, 또 지점마다 맛이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무튼, 오랜만에 조마루 감자탕에서 뼈다귀 해장국으로 든든한 저녁식사를 했네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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