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먹쇠'
숯불 생고기 전문점
월평동 '먹쇠'
대전 서구 청사로123번길 35
먹쇠 메뉴 제가 방문한 시점(2022년 6월 말)기준으로 돼지고기는 항정살/갈매기살/가브리살/삼겹살이 있고, 소고기는 차돌박이/갈비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는 모둠세트도 있었어요! 모둠 세트는 모둠(중)과 모둠(대) 두 가지입니다.
모둠(중)은 항정/갈매기/가브리살로 구성되어 있고, 중량은 470g 이상, 가격은 4만 4천 원입니다.모둠(대)는 항정/갈매기/가브리/삼겹살로 구성되어 있고, 중량은 650g 이상, 가격은 5만 7천 원입니다.식사메뉴로는 공깃밥(된장찌개 포함), 차돌 된장찌개, 소면, 냉면이 있었어요.
식당 밖에 테이블이 있길래 그쪽에 앉고 싶었는데, 예약돼있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돼지고기 모둠세트 '모둠(중)'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니 이렇게 밑반찬들을 가져다주셨어요. 이것저것 먹을게 많더라고요.
곧이어 주문한 돼지고기 모둠(중)이 나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둠(중)에는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돼지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보면 이게 어느 부위인지 아시죠?
제일 먼저 항정살을 구워보았습니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면서 숯불 위 불판에서 익어갔어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마저 익혀주었습니다.
맛있게 노릇노릇 잘 익은 항정살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 맛 괜찮았어요!
가져다주신 반찬 중에 가래떡이 있길래 고기하고 같이 구워 먹으려고 불판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고기 먹을 때 이런 것들 같이 구워 먹는 재미가 또 있죠! 가래떡만 구워 먹어도 맛있는데, 고기랑 같이 구워 먹으면 더 꿀맛이에요.
항정살을 맛있게 먹으면서 가브리살도 굽기 시작했습니다. 돼지고기는 잘 익혀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 꼼꼼하게 노릇노릇 익혀주었어요! 아까 올려두었던 떡도 함께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양쪽에 아직 고기가 덜 익었는데, 고새를 못 참고 갈매기살도 올려놓았어요. 일단 올려만 놓고, 아직 덜 익은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마저 익혀주었습니다.
다 구워진 갈매기살 맛보았는데요. 먼저 맛본 항정살, 가브리살과 마찬가지로 갈매기살 고기 맛도 괜찮았어요!
식사메뉴로 친구가 차돌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된장찌개 안에 이렇게 차돌박이가 잔뜩 들어있었고, 된장찌개 맛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냉면을 주문했는데요. 고기 먹은 뒤 후식으로 냉면이야말로 꿀 조합인 것 같아요. 면은 이렇게 딱 한 번만 잘라주고, 식초와 겨자소스 팍팍! 넣었어요. 냉면 맛은? 개운하고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남겼어요. 배가 부른 탓도 있었지만 양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대식가여도 용량의 한계는 있답니다! ^^
🙋🏻♂️월평동 먹쇠에서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모둠세트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고기 맛 괜찮은 것 같아요. 식사로 먹은 차돌박이 된장찌개와 냉면도 괜찮았습니다. 모둠세트는 회식이나 친구들끼리 고기 먹고 싶을 때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식당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안더울때 나가서 먹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바깥 테이블은 예약하거나 일찍 와야 자리가 있을 것 같네요. 이상, 먹쇠에서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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