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전망대 가는길 주차장 흐린날 야경 후기
비가 오고 난 뒤 흐렸지만 갑자기 근처를 지나다가 식장산 전망대에 가고 싶어 졌어요. 식장산 전망대는 완전 산길인데요. 예전에는 진짜 차를 끌고 올라가기 너무 안 좋은 길이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깔리고 정말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전망대까지 가는 산길의 시작점은 투썸플레이스 식장산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장산 전망대 가는 산길은 급커브가 진짜 많고,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서로 알아서 잘 양보해야 되기 때문에 운전하실때 집중해서 안전하게 하셔야 해요. 식장산 전망대 가는 길 시간대가 어둑어둑해질 때라서 그런지 마치 영화 곡성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식장산 전망대 주차장
긴 산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곳에 주차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끌고 쭉 올라오면 이렇게 차단기가 보이는데요. 요기서 차단기를 통과하면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통행 제한이 된 상태라 차단기를 통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까 그 주차장으로 되돌아가 주차를 한뒤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에 이렇게 예쁜 로고 젝터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이건 밤에 와야 잘 보이는 건데, 확실히 식장산 야경이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주차하고 전망대 걸어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비온뒤라 습기가 가득했는데요. 이 풍경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선선해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화장실이 보이고, 그 옆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식장산 전망대
식장산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한 십년전엔 이런 멋진 건축물 같은 것도 없었고, 포장된 도로나 주차장, 로고 젝터, 차단기, 화장실도 없었답니다. 정말 많이 좋아진 거예요.
식장산 전망대 흐린날 야경
전망대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전망대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날씨 때문에 야경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 와서 사람들이 없으니 약간 무섭더라고요. 안개도 너무 심하다 보니 마치 이 안개가 걷히면서 갑자기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 할 것 같은 분위기까지 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야경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흐리고 습기 가득한 날 나름의 낭만을 느꼈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맑은 날 다시 방문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일상기록 > 여행·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산반도 격포 해수욕장 (0) | 2022.07.08 |
---|---|
담양 가볼만한곳 담양 맛집 쌍교 숯불갈비 (0) | 2022.04.16 |
담양 가볼만한곳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0) | 2022.04.16 |
동학사 벚꽃 : 스타벅스 동학사DT 가는길 풍경 (0) | 2022.04.13 |
군산 맛집 복성루 짬뽕, 초원사진관, 이성당, 카페 라파르 (0) | 2022.04.06 |
대전 노지캠핑 흑석유원지 불멍 (0) | 2020.07.28 |
주노 글램핑 논산 테하스랜드 (0) | 2020.07.28 |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팔봉제빵점, 라비린스 천국의 계단 (0) | 2020.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