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저시급 월급여 실수령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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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저시급 월급여 실수령액 

내년 최저시급이 8,7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매년 오르는 최저시급이지만 올해는 조금 인상 깊어 고찰을 해보게 되네요. 일단 역대 최저 인상률(전년대비 1.5% 인상)은 사실 어느 정도 고개가 끄덕여지긴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각 분야의 저성장 문제가 심각한데, 노동계라고 무탈할까 싶더라고요.

최저시급은 보통 노사 간의 팽팽한 대립 끝에 오랜 기간 동안 회의를 거쳐 결정되는데, 작년에는 165일동안 총 13회의 회의 끝에 의결된 반면, 이번에는 6.11(1차)~7.14(9차)까지 총 34일 만에 아주 스피드 하게 의결되었다고 합니다. 노동자 입장에서 최저 인상률이 달갑진 않지만, 시대를 반영한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2021년 최저 월급여

그렇다면, 내년 2021년 최저시급 8,720원으로 한달 월급을 계산해보면 얼마나 나올까요? 계산기를 직접 두드려보니 1,822,480원 이 나오네요. 올해 1,795,310원 대비 27,170원 인상되었습니다.

2021 최저시급
월 급여의 계산은 주 40시간 기준이다. 산식은 '209H X 시간급' ⓒ마이로그

 

 

 

2021년 실수령액

원천징수요율(4대보험근로자부담분,소득세)을 현재 기준으로 하였을 때 예상 실수령액도 계산해보았습니다. 현재 4대보험요율 기준으로 예상한 금액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세전 월 급여로는 2만 7천 원 정도가 올랐지만, 실수령액으로는 2만 4천 원 정도가 인상된 셈이네요. 내년이면 4대 보험료도 인상될 텐데요. 그럼 실수령액은 더 작아질수 있습니다.

2021 실수령액 예상
2021년 실수령액 예상 (20년 7월 현재 원천징수요율 기준) ⓒ마이로그




힘들다고 하면서 최저시급은 적게 올렸는데, 물가나 세금은 계속 인상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모든 분야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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