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상절리 (중문 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지삿개)

제주 주상절리 (중문 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지삿개)

제주 주상절리는 서귀포 중문동에서 대포동에 걸친 해안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산책로가 정비되고 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좀 더 쾌적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기에 한번 들려보았어요. 

 

 

중문 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이용정보

제주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에도 좋은 곳이므로 제주 여행에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중문 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위치, 이용시간, 주차, 소요시간,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아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이용시간 : 9시-17시30분
주차 : 전용주차장 있음(유료)
주차요금 : 경차 1천원, 승용차 2천원, 15인승부터 3천원
소요시간 : 10-20분 정도(계단수115, 내리막59, 오르막56)
주의사항 : 드론금지, 애완동물 출입금지, 퀵보드 금지, 유모차 및 휠체어 전망대 출입 불가

 

 

제주 주상절리대 입장료

제주 주상절리대 전망대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25세 이상 성인 2천원이고 그 이하는 1천원이에요. 그리고 6세 이하와 65세 이상, 제주도민 등은 무료였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주상절리대 입장료(개인)
어른(25세 이상) 2천원
어린이(7-12세) 1천원
청소년(13-24세) 1천원
군인(하사 이하) 1천원

주상절리대 무료입장
6세이하
경로(65세이상)
등록장애인
유공자
제주도민 등

 

 

제주 중문 주상절리대 전망대

저같은경우 이곳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를 아주 오래전 제주에 처음왔을때 와봤고, 이번에 오랜만에 한번 들러보게 되었는데요. 과거와는 다르게 멋진 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또 전망대 뒤쪽으로는 주상절리 공원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조용히 거닐기에 괜찮아 보였어요. 다음일정이 있어서 산책은 못하고 그냥 왔지만, 산책로를 따라 가면 대포해안으로 내려가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해요. 또 그곳에는 해녀 삼춘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즉석에서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주상절리는 지역이름이나 관광지 명칭이 아니라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육각형의 돌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제주 주상절리의 정식 명칭은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이고, 동네 사람들은 중문의 옛이름인 지삿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상절리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육각형의 돌기둥을 말합니다. 용암이 천천히 식으면서 굳으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현무암이 되는데,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 주상절리가 된다고 해요.

뜨거운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 수축작용으로 부피가 줄어들면서 수직으로 쪼개져 주상절리가 만들어지는데, 그 모양이 오각형과 육각형의 기둥형태로 이루어져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에는 이곳 외에도 중문 예래동 해안가, 안덕계곡, 천제연폭포, 산방산 등에도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이곳 중문 주상절리대는 수평과 수직 단면 모두 잘 발달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자세한 주상절리 형성과정은 제주도세계지질공원 홈페이지>지질명소>주상절리대>학술적가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 형성 (이미지 : 제주도 지질공원 홈페이지 참고)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는 볼때마다 신기해요. 마치 누군가가 일부러 조각해놓은것 같습니다. 예술작품같은 주상절리대를 감상하며 자연의 신비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또 전망대에서 저 멀리 산방산과 박수기정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 전망대 주변의 기암 바위에 동전들이 많이 떨여져 있었는데요. 자세히보면 우리나라 동전이 아닌 외국 동전도 많았습니다. 누가 동전을 처음 던졌을까요?

 

신비롭고 아름다운 주상절리대 감상을 마치고, 출구로 빠져나왔습니다. 

매표소 옆에는 매점이 있었는데요. 마침 달달한게 땡겨서 한라봉 아이스크림과 슬러시를 구입, 차에서 이동하면서 먹었습니다. 

제주 중문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공영관광지 왠만하면 다 가보시는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그중에 몇군대만 꼽아야서 방문해야 한다면, 주상절리대를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소요시간 빠르면 10분 컷으로 사진찍고 다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