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탑 메뉴 :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 가격 맛 후기

드롭탑 메뉴 :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 가격 맛 후기

여름철 인기 디저트! 빙수 좋아하시나요? 빙수는 특히 여름에 아메리카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표 디저트 메뉴입니다. 커피숍이나 제과점 또는 빙수 전문점 등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빙수에 들어가는 재료가 점점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빙수(氷水)의 유래
빙수는 얼음을 잘게 갈아서 설탕이나 시럽 등 감미료를 넣어 취향에 맞게 팥, 곡물, 과일, 유제품 등 토핑을 얹어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빙수의 유래를 찾아보니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꿀과 과일즙을 넣은 것이라는 견해도 있고, 기원전 300년경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점령할 때 먹었다는 설도 있다고 해요.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지증왕 때부터 겨울에 얼음을 채취해서 여름이면 얼음 위에 음식을 놓아둔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에도 한강과 강화도에서 얼음을 채취하여 동빙고와 서빙고 두 개의 얼음창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열리는 국가 의례 때 음식 선도 유지에 사용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얼음에 꿀이나 엿 같은 감미료를 넣어 먹었다는 기록은 없었고, 현재 우리가 먹는 빙수와 비슷한 형태는 개항한 뒤 조선에 들어온 일본 장사꾼을 통해 도입되었다고 해요.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빙수(氷水)

저는 개인적으로 과일 빙수보다 팥이 들어간 오리지널 전통 빙수를 좋아하는데요. 올여름 제 입맛 취향 저격한 드롭탑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를 소개해 보아요.

 

 

 

 

드롭탑 메뉴 : 빙수 종류 가격

드롭탑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빙수 메뉴를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올여름 출시한 빙수는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 리얼 망고 빙수, 블루베리 치즈 빙수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빙수마다 달랐는데, 리얼 망고 빙수와 블루베리 치즈 빙수는 1만 5천 원,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는 1만 2천 원입니다.

참고로, 드롭탑 통신사 할인 또는 사이즈업 등 혜택이 있는데, 제조음료만 가능하고, 빙수는 적용되지 않았어요. 대신, 2종이상의 빙수 메뉴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증정 교환권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드롭탑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 맛 후기

저는 할매입맛이라 팥이 들어간 디저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민 1도 없이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를 골랐어요.

드롭탑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는 전형적인 오리지널 팥빙수입니다. 눈처럼 새하얀 얼음 위에 팥, 콩가루, 아이스크림, 떡 등이 토핑 되어 있었어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양도 꽤 푸짐한 사이즈로, 3명이서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얼음이 매우 곱게 갈려 있었는데, 물얼음이 아닌 우유얼음이었어요.

떡(인절미?)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있어서 좋았고, 쫄깃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고소한 맛의 시리얼이 씹혔는데, 무엇인고 찾아보니 현미 플레이크라고 하네요.

 

얼음 안쪽에 콩가루와 팥이 레이어드 되어 있었습니다. 위에서 팥을 마구마구 퍼먹어도 계속해서 팥과 콩가루층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싱겁지(?) 않아 좋았어요.

드롭탑 통팥 아이스크림 빙수 재료를 아끼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저처럼 오리지널 팥빙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끝.

 

드롭탑 메뉴, 오션 클라우디 콜드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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