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페레로로쉐 맛)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 가격 커스텀 칼로리 카페인 맛 후기

스타벅스 신메뉴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를 먹어봤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거의 원샷했는데요. 어떤 맛인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이 음료는 페레로로쉐 초콜릿 맛이었어요. 개인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이 음료를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달콤한 초콜릿, 아보카도 텍스쳐의 완벽한 조화. 우유대신 오트를 사용해 더 맛있는 프라푸치노"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줄여서 "피카초 프라푸치노"라고 하네요.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6,300원이고, 1 사이즈 업 할 때마다 500원씩 추가되어 그란데 사이즈 6,800원, 벤티사이즈 7,300원입니다.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커스텀

이 음료에는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베이스에 오트밀크, 헤이즐넛과 모카시럽이 들어갑니다. 톨사이즈 기준으로 헤이즐넛 시럽1,  모카시럽 2가 들어가고, 프라푸치노용 시럽도 추가되네요. 매우 달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기준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커스텀 시럽은 푸라푸치노용 시럽을 라이트로 변경할수 있고, 모카시럽 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헤이즐넛 시럽은 추가는 가능하지만 뺄 순 없어요. 한편,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베이스는 변경 불가하고, 오트밀크를 일반우유/저지방우유/무지방우유/두유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칼로리 카페인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칼로리는 톨사이즈 295kcal, 그란데 395kcal, 벤티 480kcal입니다. 시럽이 많이 들어가는데 불구하고 칼로리가 기대했던것보다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일반우유가 아닌 오트밀크가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한편,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카페인 톨사이즈 5mg, 그란데 사이즈 10mg, 벤티 사이즈 15mg입니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기준 카페인 150mg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소량 함유되어 있으니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들은 섭취하시기 전에 참고하면 좋겠어요.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 맛 후기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를  커스텀 없이 그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예쁜 연두색 음료에 모카시럽의 조화가 참 맛있어 보였어요! 맛은 앞서 설명한 대로 제 입맛에는 페레로로쉐 초콜릿 같은 맛이 났습니다.

아보카도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피스타치오와 오트밀크의 고소한 곡물+견과느낌에 헤이즐넛시럽, 모카시럽이 더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여기서 오트밀크를 우유로 바꾼다거나 시럽을 빼게 되면 맛이 약간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오리지널 레시피 그대로 주문하고 나서 살짝 걱정했는데요. 생각보다 그렇게 소름 돋을 정도로 달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예 달달한 음료는 못 먹겠다 싶으신 분들이라면 모카시럽을 1번 줄이고, 프라푸치노용 시럽을 라이트로 변경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피스타치오 아보카도 초콜릿 프라푸치노는 고소한 곡물과 견과의 맛에 초코맛이 더해진 음료인데, 그 조화가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고, 아보카도의 맛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음료에 아보카도가 들어간다고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도 판매기간 동안 한번 더 마셔볼 것 같아요. 갠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