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일찍 먹고 시간이 남아 스타벅스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스타벅스 신메뉴 3종 중에 골든 미모사 그린티를 마셔보았습니다.
골든 미모사 그린티
스타벅스에서 ‟라이트 한 탄산감과 함께 오렌지, 모스카토, 그린 티가 상쾌하게 어우러진 논알콜 미모사 티 칵테일 음료. 모스카토 젤리와 오렌지 제스트의 또 다른 식감과 비주얼이 음료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골든 미모사 그린 티 가격은 6천 1백원입니다. 1사이즈 업 할 때마다 500원씩 추가되어 그란데 사이즈는 6천6백 원, 벤티 사이즈는 7천1백 원입니다. ICED ONLY 오직 아이스 음료로만 주문 가능해요.
골든 미모사 그린티 퍼스널 옵션 살펴보니 톨사이즈 기준으로 클래식 시럽이 2펌프 들어가고요. 베이스로는 골든 오렌지 베이스와 더블 스트랭스 그린티이며, 오렌지 제스트 젤리가 들어가네요.
저는 톨사이즈, 클래식 시럽을 2→1로 변경하여 주문해 보았습니다.
골든 미모사 그린 티 칼로리와 카페인 살펴볼까요? 톨사이즈 160kcal, 그란데 220kcal, 벤티 260kcal입니다. 카페인은 톨, 그란데, 벤티사이즈 전부 2m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넣고, 5분 거리인 매장으로 달려갔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아직도 준비 중...🥱
기다리는 틈을 타 새로 나온 해피뉴이어 토끼의 해 상품들을 구경합니다. 어플에서 본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물이 더 예뻤던 텀블러도 있고, 실물로 보니 별로인 것도 있었네요.
토끼 얼굴이 거꾸로 되어있는 이 이중 유리컵 너무 귀여웠지만, 지갑이 열릴만큼은 아니었어요.
해피뉴이어 상품들 구경하던 중, 주문한 음료가 나와서 픽업하여 후다닥 가지고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혼자 조용히 사무실에서 마셨어요. 골든 미모사 그린 티 맛은 탄산 없는 오렌지 에이드 같은 맛입니다. 톨사이즈 클래식 시럽 2 펌프에서 1 펌프로 줄였는데도 달달 했습니다. 근데 먹으면서 얼음이 녹으니깐 시럽을 줄여서 그런가 밍밍한 느낌이...
한편, 베이스로 더블 스트랭스 그린티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티 맛은 거의 안 났습니다. 오렌지 맛이 강했고, 탄산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젤리 때문에 파트너가 두꺼운 빨대를 주셨는데, 젤리도 존재감이 없었어요.
젤리를 추가할 수 있었으면 아마 최대치로 추가했을 텐데, 많이 넣는 옵션은 없었어요. 이게 조금 아쉽...
골든 미모사 그린티는 특별한 맛은 사실 없고, 그냥 오렌지 에이드 맛입니다. 청량하고, 시원해서 느끼한 음식 먹고 후식으로 마시면 딱 좋은... 근데 6천1백 원이나 주고 사 먹기엔 약간 돈 아까운? 하지만 1월 14일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 시 별⭐3개 적립 이벤트를 하니깐 그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스타벅스 새해 신메뉴 골든 미모사 그린티 괜찮았고요.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이번 새해 시즌메뉴 3개 중에서 이게 제일 괜찮았습니다. 아마 별⭐추가적립기간에 시즌메뉴를 더 사 먹게 된다면 이걸로 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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