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 브루 (질소커피)
부드러운 크림같은 거품으로 매력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느끼한거 먹고 입가심으로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가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주문합니다. 이날은 점심에 소국밥(?)을 먹고 일행들과 다같이 스타벅스에 들렸던 날이네요.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총총총... 달려갔는데, 너무 빠르게 나와버린... 이미 음료 본체쪽에는 거품이 조금 빠져나가보였...으나, 그래도 윗부분에 거품은 촘촘하게 살아있어 다행...😂
나이트로 콜드브루란?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질소(nitro)가 주입된 커피를 말합니다. 질소는 봉지과자에 들어있는 그 성분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질소과자라고 부르는 것처럼 나이트로 커피도 질소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질소를 주입하게 되면 촘촘한 거품이 생성되어 커피의 맛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지고, 산도가 낮아지며,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나이트로 커피는 질소를 주입하는 기계가 있어야만 뽑아낼 수 있어요. 아래의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 브루 캐스케이딩 영상과 같이 마치 생맥주 따라내듯이 담아냅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 판매 매장
나이트로 메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질소 머신이 있는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데요. 리저브 매장 또는 일반매장 중에서도 나이트로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전국 나이트로 매장은 스타벅스 코리아 공홈(나이트로 콜드브루)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 가격 칼로리 카페인
나이트로 콜드브루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6,000원 입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4,500 원인데비 해 1,500원이나 비싸네요. 참고로, 리저브 나이트로는 7,500원...질소값이 참..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칼로리는 착해서 다행...😂
나이트로는 가격 뿐만 아니라 카페인 함량도 높은 편입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카페인 함량은 150mg인데 비해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245mg이에요. 이유는? 콜드브루 원액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콜드브루 추출방식은 아시다시피 원두를 찬물에 우려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높습니다.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원두 로스팅 정도나 추출방식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콜드브루는 원두가루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기 때문에 다량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추출됩니다.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가능한 빨대로 마시지 말고 거품의 질감을 느끼며 그냥 컵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방치하면 질소가 빠져나가면서 음료의 부피가 줄어들고 액체만 남게 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두고 마시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점심먹고 커피 뽑아서 바로 사무실로 복귀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회용컵에 담아 여유있게 거품을 즐기며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후시간에 야금야금 다 마셨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스타벅스 나이트로 매장에서만 맛볼수 있는 나이트로 콜드브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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