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스타벅스 블렌디드 메뉴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에 정말 자주 마셨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나서는 가끔씩 한번 먹습니다. 새콤달콤하고 깔끔한 과일 블렌디드 음료로, 느끼한 음식 먹고 나서 개운하고 시원한 거 마시고 싶을 때 먹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메뉴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주스와 블랙 티가 깔끔하게어우러진 과일 블렌디드"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5,400원이며 1 사이즈 업 할 때마다 500원씩 추가됩니다. 그란데 사이즈 5,900원이고, 벤티 사이즈는 6,400원입니다. 블렌디드 메뉴 중에서는 저렴한 가격이에요. 그리고, 블렌디드 메뉴다 보니 당연히 아이스(ICED ONLY)로만 주문 가능합니다.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커스텀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퍼스널 옵션에서 커스텀 요청 가능합니다.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는 기본 레시피 블랙티 베이스에 망고주스가 들어가는데요. 블랙티는 없이/적게/보통/많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망고주스는 적게/보통/많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보통으로 체크되어 있습니다.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칼로리 카페인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칼로리 살펴보니 톨사이즈 기준으로 120kcal, 그란데 155kcal, 벤티는 180kcal입니다. 과일음료라서 카페인이 없겠지 생각하실 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위 퍼스널 옵션에 기본 베이스 블랙티인 것을 보셔서 눈치채셨을 텐데요.
모든 티종류에는 카페인이 소량씩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블랙티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톨사이즈 기준 35mg, 그란데 45mg, 벤티 55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맛 후기
별도의 커스텀 없이 그대로 주문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톨 사이즈입니다. 매장 조명 때문에 테이블 색상과 음료 색상이 합치되어 보이네요. 맛은 들어간 재료 그대로 망고 패션 프루트 주스 맛이 나고, 새콤달콤합니다. 우유같은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아 깔끔한 맛이에요.
블렌디드 음료이다 보니 형태는 슬러시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망고가 주 재료라고 하여 100% 망고맛은 아닙니다. 망고의 특유 향과 맛이 음료 전체를 지배하고 있지만, 패션프루트의 새콤한 맛이 더해져 있고, 블랙티 베이스의 쌉쌀한 맛도 살짝 느껴집니다. 그 조화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망고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것 같긴 하지만, 그것 빼고는 과하거나 특이한 맛은 없기 때문에 불호가 많은 음료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여기까지, 깔끔하고 새콤달콤한 맛의 스타벅스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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