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그리너리 세종시 가볼만한곳 경치좋은 카페
세종 경치좋은 카페 그리너리 후기를 기록해 보아요!
세종시 카페 그리너리
이곳은 멋진 정원이 있는 세종 카페 그리너리 입니다. 카페는 산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차로 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차장은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페 정원을 지나 건물 앞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너리는 2층짜리 대형 카페이고, 건물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넓은 야외정원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카페 그리너리
주소 : 세종시 장기면 월현윗길 119-10
영업시간 : 10시 30분 ~21시
라스트오더 : 20시
이미 이곳 자체가 산 언덕에 있어서 1층 야외테라스에서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날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2층에도 자리가 없었고, 1층에 테이블이 하나 남아있어서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테라스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꽉 차있더라구요. 군인 아저씨 청년들이 즐겁게 대화하고 있었어요.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5.5천원이었는데, 아메리카노 치고는 비싼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커피와 함께먹을 디저트로 케이크도 한 조각 주문했습니다. 이날 사람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케이크 종류도 몇 개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그중에 하나 골라본 말렌카 케이크입니다. 가격은 6천 원이었던 것 같아요.
말렌카 케이크는 말렌카(marlenka)라는 체코의 케이크 전문 제조 브랜드 이름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케이크 종류 중 하나인 Medovik(Медови́к)라고 하네요. 말렌카 케이크는 체코꿀케이크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케이크가 꿀로 만들어져서 그렇다고 해요.
겉모양은 마치 밀푀유같이 시트가 겹겹이 레이어드 되어 있고, 시트와 시트 사이에는 달콤한 크림층이 샌드되어 있는데 그 크림 안에 꿀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어요. 케이크 위에는 소보로 같은 견과류 분태? 가루? 들로 덮여 있었습니다.
꿀이 들어가있어서 꾸덕하면서 쫀득한 식감이라고 하는데, 과연 맛은? 달달한 맛이었어요. 쫀득한 식감은 모르겠고 꿀 때문인지 샌드 되어있는 크림층이 꾸덕하긴 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리더라고요.
멋진 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함께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이상 여기까지 복잡한 도심 속을 잠깐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았던 세종 카페 그리너리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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