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마케팅의 노예인 저는 올해도 어김없이 프리퀀시 스티커를 다 채웠고, 다 채우고도 남아돌아 여기저기 선물하고도 이후 몇장이 더 완성되었지만 두번은 못받겠는 레디백 받은 후기입니다.
스타벅스 레디백 프리퀀시
집근처 스타벅스 매장 오픈 1시간전에 갔는데 줄이 이미...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한숨 잤습니다. '아 이동네에 부지런한 잉여들이 많구나? 레디백이 인기가 정말 핫하구나' 라는것도 다시한번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반드시 받아야겠다는 묘한 경쟁심같은게 발동하더라구요.
무튼 그러고 몇일후 입고일로 추정되는날 무려 새벽6시에 3등으로 도착했습니다. 음악들으며 눈감고 (자는척하고)있었더니 3시간이 금방 흘러갔다(고 말하고싶...ㅠㅠ)
그렇게 저는 매장 오픈 3시간전에 도착해서 기다렸다가 핑크색 레디백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주문이요. 거의 원샷 하고 나왔습니다.
스타벅스 레디백 핑크
집에 오자마다 개봉해 보았습니다. 딸기우유 색상 넘이뻤어요! 3시간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네요.
뒤에는 밴드가 있어서 캐리어에 끼워 보조백으로 활용가능 하구요. 나름 지퍼락도 있더라구요. 참 깨알 같은 디테일이 었습니다. 열어서 안을 들여다보면중앙에 구획정리를 할수있는활용만점짜리 매쉬지퍼가 있었어요. 그리고 제품보호를 위한 완충비닐과 실리카겔까지... 포장에도 신경쓴게 보이더라구요.
작년 프리퀀시 스티커 모아서 받은 스벅 비치타올을 양쪽에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명 스벅돗자리라고 불리는 스타벅스 마이홀리데이 피크닉매트도 주섬주섬 꺼내와서 넣어봤어요. 비치타올은 어차피 얇고 모양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양쪽에 무리없이 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이 홀리데이 피크닉매트는 사이즈가 레디백에 맞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레디백! 또 얼마나 튼튼한지 보려고 집에서제일 무거운것을 담아보았어요. 아령을 찾았는데 없길래 맥창을 털어서 넣어봤는데요. 정말 많이 담기더라구요. 레디백 디자인, 색상, 활용도 매우만족입니다. 근데 인기가 너무 많아 줄서서 기다려받아야하니 스티커가 남아돌아도 두번은 못받겠습니다...ㅠㅠ
이상 3시간기다려서 레디백받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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