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아트 머리핀 그립톡 만들기 (셀프네일 재료 활용)
집에 있는 셀프 네일 재료를 활용하여 레진 아트를 해보았습니다.
셀프네일 재료 활용 "레진아트"
집에서 셀프 젤 네일을 하고 남은 데코 재료를 활용하여 예쁜 소품이나 악세사리 등 레진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데코용 인테리어 소품보다는 실용적인 머리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네일아트 재료는 머리핀 몰드, 핀대, 그립톡 DIY, 레진용액만 구입했고, 집에 있던 젤 네일 램프와 사용하고 남은 네일 데코 재료들을 활용했습니다.
네일 데코 재료로 사용하고 남은 자개와 압화를 이용해서 머리핀 DIY 핀대에 넣고 구워주었습니다. 레진용액과 젤네일 재료를 섞어 굳혀주고, 겉에 젤 네일 탑으로 한번 코팅하듯 바른 뒤 60초 구워주었더니 반짝반짝거리고 예쁜 머리핀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레진아트에 사용하는 레진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레진아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레진아트 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진 뜻
레진(Resin)이란? 합성수지를 말합니다. 이름은 생소할 수 있으나,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인테리어에서 사용되는 공업용 에폭시도 레진이고,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아 보형물을 만드는 재료도 레진이고, 네일아트를 할 때 사용하는 젤 네일도 레진입니다.
레진아트(레진공예)
레진에 물감이나 색소를 넣어 색을 만든 뒤 액세서리를 만들기도 하고, 비즈나 압화 등 다양한 토핑 재료를 넣어 보석처럼 굳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레진을 이용하여 소품 등을 만드는것을 레진공예(레진아트)라고 합니다.
레진 종류
레진의 종류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리고 같은 유형의 레진이어도 경화 방법과 환경에 따라 굳는 속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레진아트를 하기 위해 재료를 준비할때 레진의 종류와 경화방법 등에 대해서 미리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공예용 레진은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2액형 레진과 UV레진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UV레진은 램프의 빛을 쬐어 구워서 굳히고, 2액형 레진은 바람이나 빛 등의 환경 조치에 따라 방치해두면 시간이 경과하면서 굳어집니다.
2액형 레진은 주제와 경화제 2개의 용액을 혼합해서 만드는데, 비율이 정확하지 않으면 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울과 같은 계량기를 이용해 정확하게 측정하여 비율을 맞춰야 합니다. 두용액을 섞으면 열이 발생하고, 시간이 경과되면서 살짝 수축을 일으키며 굳게 됩니다.
주로 2액형 레진은 레진을 흘려 물결형태의 작품을 만들거나 피규어를 만들 때 사용되며, UV레진은 형태가 있는 틀(몰드)에 용액과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굽는 소품 등을 만들때 사용됩니다.
2액형 레진
2액형 레진이란 말 그대로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 경화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자연 경화 레진이라고도 불립니다. 광경화 레진보다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하기가 쉽지만 레진이 굳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주제와 경화제의 혼합비율을 잘 맞추지 않으면 굳지 않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2액형레진은 에폭시 레진과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나뉩니다. 에폭시 레진은 투명한 색상의 2액형 레진. 다만, 황변의 우려가 있으며, 레진을 굳히는 과정에서 기포가 생기기 쉽고, 굳으면서 수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조일자가 최신인것이 좋고, 투명도가 높으면서 점도가 낮을수록 질이 좋습니다. 폴리우레탄 레진은 불투명 색상의 2액형 레진. 주로 피규어같은 것을 만들 때 쓰이거나 틀 성형 용으로 쓰입니다.
광경화 레진
빛을 쬐서 굳히는 레진으로, UV 레진과 LED 레진 등이 있습니다. 2액형 레진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고, 종류에 따라 호환되는 램프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재료구입 시 잘 체크해야합니다. 특히 UV 레진의 경우 자외선을 통해 굳히는 레진(자외선 경화 레진)으로, LED 조명을 사용하게 될 경우 UV 레진이 요구하는 자외선량에 못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경화 레진으로 공예를 시작려고 한다면, 램프 구입시 UV 전용인지, LED와 UV 겸용인지 잘 구분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셀프네일 재료 활용 : 머리핀, 그립톡 만들기
저는 젤 네일 램프를 활용하기 위해 광경화 레진을 사용했습니다. 몰드에 굽고나서 마지막엔 젤네일 탑 젤을 발라 한번 코팅하듯 구워주었는데요. 반짝반짝거리고 매끈하니 초보가 만든 것 치고 제법 그럴듯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많이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저도 돌아가며 쓰고 있어요. 너무 화려한 거 아닌가 싶지만 머리에 꽂으면 그렇게 튀지도 않더라고요.
이건 그립톡 DIY 재료로 만들어본 레진아트 그립톡입니다. 좌측의 바탕에 반짝거리는 건 제가 가지고 있는 젤 네일 중 자석 젤을 이용했습니다. 우측의 그립톡은 예전에 사둔 원석 위에 탑 젤만 발라주었습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만드는 사람이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과 실용적이라는 것이 레진아트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소품을 만들게 되면 기록해 볼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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