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비가 너무 많이 왔던 날,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가기 힘들겠더라고요. 그래서 점심 패스! 근데 오후 되니깐 배가 너무 고파져서,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으로 족발을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둔산동 마왕족발
비가 왔음에도 초고속으로 배달이 왔습니다. 너무 배고파 오자마자 뜯어서 세팅된 사진만 있네요. 주문한 메뉴는 마왕 세트(소)입니다. 마왕 족발 세트는 보쌈과 족발을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 메뉴 1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족발과 보쌈 중에 족발로 선택, 사이드 메뉴는 쟁반국수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공기밥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점심을 패스했더니 밥이 먹고 싶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보니 족발 볶음밥이 인기 메뉴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 족발 볶음밥을 시킬걸 살짝 후회했지만, 공기밥과 함께 먹은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들 무쌈, 부추, 쌈장, 무말랭이 등 이것저것 담겨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추도 있어서 좋았어요.
마왕 족발은 주문할 때 매운맛, 순한 맛, 중간맛으로 매움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함께 먹는 동생이 매운걸 못 먹어서 중간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소'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았습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족발 밑에 제가 좋아하는 납작 당면 사리도 깔려있습니다.
마왕 족발은 일반 족발과는 다른 신개념 바베큐 족발이라고 하는데요. 특제소스를 발라서 오븐에 4번구웠다고 하네요. 4번이나 구우면 딱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전혀 딱딱하지 않았고,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뼈까지 다 뜯어먹었어요. 물론 배가 엄청 고팠던 것도 있지만, 족발도 맛있었답니다.
마왕족발 쟁반국수도 양이 푸짐했어요. 족발 먹을 때 쟁반국수가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꼭 함께 시키는 메뉴인데요. 족발 하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짝꿍 메뉴이기 때문에 족발만큼 쟁반국수도 맛있어야 다시 시켜먹게 되는 것 같아요. 마왕족발 쟁반국수도 맛있었습니다!
마왕족발 메뉴를 보면 불족발, 냉채족발, 갈릭 족발, 직화 소금구이 등 족발 메뉴가 다양하더라고요. 그리고 보쌈도 있고요. 다음에는 매운 불족발을 한번 시켜먹어야겠습니다.
비 오는 날 배달시켜먹은 마왕족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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