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선물 추천 내돈내산 간식 4종

대만여행 선물 추천 내돈내산 간식 4종

대만여행 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얼마 전 대만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주려고 사 온 선물 간식을 소개해 보아요.

 

 

1. 깨 초콜릿

이건 검은깨 초콜릿(Black Sesame chocolat)입니다. 무슨 초콜릿에 검은깨? 참 생소할 수 있는데, 이거 의외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선물로 전부 다 줘버리는 바람에 단면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요.

초콜릿 안에 검은깨가 들어있었고, 고소해서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검은깨(흑임자)가 들어있다고해서 꼭 할매니얼 입맛 취향은 아니에요. 4살 조카도 맛있다고 좋아했습니다!

 

 

2. 설화병

설화병도 대만 간식으로 참 인기가 많습니다. 홍루이젠이나 코스트코에도 팔아서 아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이 설화병은(아마도 크랜베리맛?) 누가랑 파삭한 쿠키 같은 것이 혼합되어 있고, 건조 과일이 함께 들어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모든 간식들 중에 이 설화병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과일이 박혀있어서 새콤달콤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선물로 주니 다들 맛있다고 칭찬받았습니다.

 

 

3. 펑리수

펑리수는 대만의 대표 간식으로,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과자 입니다. 대만에서 결혼식이나 축제에 올리는 여섯 가지 맛 중 하나인 파인애플을 뜻하는 옹라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파인애플 잼, 버터, 밀가루, 달걀, 설탕 등의 재료로 구워 겉은 탄탄(?)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잼이 들어 있습니다.

 

아마 대만을 안 가보신 분들도 펑리수는 들어보셨거나, 드셔보셨거나, 혹은 대만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아보신 적 있으실 것 같아요. 대만 유명 간식인 만큼 제조 및 판매처도 참 다양한데, 한국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 말고,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걸로 골라보았어요. 근데 맛은 사실 거기서 거기... 다 똑같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이 골드바 펑리수는 포장이 참 고급져서 포장 빨(?)로 선물하기 괜찮더라고요. 받는 사람도 너무 좋아했어요.

 

 

4. 누가크래커

대만 유명 간식으로 펑리수와 양대산맥인 누가크래커입니다. 누가크래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건조파가 쏙쏙 박혀있는 바삭한 크래커 사이에 누가가 샌드 되어 있는 과자예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꿀맛! 사실 누가크래커 역시 펑리수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대만 현지에서 사 왔다는 상징성(?)이 있으므로 선물용 간식으로 구입하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