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여래향 황기짬뽕 고추짜장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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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여래향 황기짬뽕 고추짜장 탕수육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금산 여래향에서 황기짬뽕, 고추짜장, 탕수육을 먹었어요.

금산 여래향 황기짬뽕 고추짜장 탕수육
금산 추부 짬뽕전문점 여래향

 

금산 여래향 
충남 금산군 추부면 하마전로 53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저녁 8시 30분
정기휴무 :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메뉴, 가격

여래향 대표메뉴는 황기짬뽕과 고추짜장인데, 그 외에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단, 탕수육을 제외한 요리류는 브레이크타임 이후인 4시부터 주문 가능하대요. 주문은 테이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결제까지 되는 것은 아니고 주문만 넣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금산 여래향 메뉴 가격금산 여래향 메뉴 가격
금산 여래향 메뉴

셋이서 1인 1 메뉴씩 고르려다가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서 짬뽕, 짜장, 탕수육을 하나씩 시켜서 앞접시에 나눠 먹기로 했어요. 황기짬뽕(9,000원), 고추짜장(10,000원), 탕수육(소/1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넣고 기다리고 있으니 중식반찬 3종세트 춘장, 양파, 단무지를 가져다주십니다. 먹다가 부족하면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해요.

금산 여래향 메뉴금산 여래향 메뉴
금산 여래향 메뉴

 

탕수육

주문한 메뉴 중에서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탕수육 부먹파인데, 나머지 두 명이 찍먹파라서 소수인 제가 다수의 선호를 존중해 주기로 했습니다. 

금산 여래향 탕수육
금산 여래향 탕수육

탕수육은 초간장(식초+간장+고춧가루) 찍어먹는 것도 참 별미죠! 모르고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서 흥건하네요.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은 평범했지만, 갓 튀겨져 나온 거 바로 먹으니깐 너무 맛있었습니다. 뭐든지 음식은 조리 후 온도로 바로 먹는 게 맛의 퀄리티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황기짬뽕

열심히 탕수육 먹는 도중에 짬뽕과 짜장이 나왔습니다. 황기짬뽕이라고 해서 무슨 한약재 맛이 나는 거 아닌가 살짝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짬뽕에 야채와 해산물들이 많이 들어있었고, 국물도 시원했습니다. 단,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살짝 심심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매운 짬뽕을 시킬걸 그랬나 살짝 후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금산 여래향 황기짬뽕

황기(黃芪)

황기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가 1m에 달하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뿌리는 약재로 이용하는데, 약효성분은 폴리산(folic acid)·콜린(choline) 등이다. 효능은 쉽게 피로하고 힘이 약하며, 음성이 낮고 맥박이 연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현저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어서 예로부터 인삼 대용으로 많이 써왔다. 그리고 자궁하수·위하수·탈홍·자궁출혈에도 널리 이용되며, 체력을 항진시켜 주고 전신근육의 긴장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참고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고추짜장

고추짜장은 이렇게 간짜장처럼 면과 소스가 별도의 그릇에 담겨서 나왔어요. 초록색 면은 무엇 때문? 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엽록소 성분을 반죽에 첨가하셨겠죠. 고추짜장 소스 안에는 양파가 투박하게 썰려있었고, 고추가 들어있었습니다. 

금산 여래향 고추짜장

 

그리고 이렇게 두툼한 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고기는 두툼한데도 장조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매운맛 정도는 엄청 맵지 않았어요. 불닭볶음면과 비교하자면 훠얼씬 안 맵습니다.

고추짜장

사실 요 앞에 다른 짬뽕집에 가려다가 대기가 너무 길어 대안으로 먹게 된 곳인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주변 다른 중식당에 비해 조금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상 여기까지, 금산 여래향 황기짬뽕 고추짜장 탕수육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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