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쪽찌 쪽갈비와 찌개 맛집

대전 월평동에 위치한 쪽찌 에서 저녁으로 쪽갈비와 김치찌개를 먹었던 날의 기록입니다.

 

대전 쪽갈비 찌개 맛집 월평동 쪽찌

친구가 "쪽찌로 와"라고 해서 제 귀에 들리기론 '쪽지'라고 들려서 '쪽지'라고 검색을 해서 잘 찾아갔는데, 간판을 보니 '쪽찌'였습니다. 쪽지라고 잘못 검색했는데 잘 찾아간 것 신기😅했어요. 쪽찌 뜻은 쪽갈비와 찌개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라고 하네요.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매장 안에 사람이 진짜 유독 많더라고요. 쪽갈비와

대전 쪽갈비 찌개 맛집 월평동 쪽찌(쪽지 아니고, 쪽찌) ⓒ마이로그

 

쪽찌 월평선사점
위치 : 대전 서구 대덕대로 317번길 20 선사엔조이 1층
영업시간 : 월∙화∙수∙목∙금∙토요일, 2시 30분 ~ 밤 11시
라스트 오더 : 밤 10시 15분까지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월평동 쪽찌 메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뭐 먹을까 살펴보았습니다. 쪽갈비 단품 메뉴로는 소금∙바비큐∙매운∙간장∙갈비 쪽갈비가 있었고요. 찌개류 중에는 짜글이∙김치∙동태∙해물순두부찌개가 있었고, 소곱창전골, 등갈비 김치찜이라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그 외 닭발, 오징어 버터구이, 옛날 도시락, 날치알 주먹밥 등 추가 메뉴도 있었고요. 막국수 같은 계절메뉴도 있었습니다.

쪽찌 메뉴 ⓒ마이로그

그리고 할인되는 세트메뉴가 5가지가 있었는데요. 세트메뉴 살펴보니 쪽갈비 2인분과 찌개 종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쪽갈비 2인분은 각 1인분씩 쪽갈비 맛을 고를 수 있었고, 찌개 메뉴는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세트메뉴 가격도 찌개 종류의 가격에 따라 달랐습니다. 원래는 쪽갈비만 먹으려고 했는데, 세트 1번 쪽갈비 2인분과 마더 김치찌개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가져다주신 밑반찬들. 배고파서 조금씩 집어먹었네요.

대전 쪽갈비 맛집 월평동 쪽찌 ⓒ마이로그

 

월평동 쪽찌 김치찌개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나온 김치찌개.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랬습니다.

쪽찌 김치찌개 ⓒ마이로그

김치와 고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는 익혀져 있었고,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월평동 쪽찌 김치찌개 ⓒ마이로그

김치랑 고기를 가위로 잘 썰어서 한번 끓어 오른 뒤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월평동 쪽찌 김치찌개 굿굿! ⓒ마이로그

참고로 공기밥은 별도입니다. 공기밥 대신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을까 했는데, 이날 점심때 라면을 먹어서 더 이상 면은 안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김치찌개랑 같이 먹었습니다.

 

 

월평동 쪽찌 쪽갈비

김치찌개 한참 맛있게 먹던 중 쪽갈비가 나왔습니다. 세트메뉴에 쪽갈비 2인분이 포함되어있었고, 1인 분마다 쪽갈비 맛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소금 맛이랑 매운맛 쪽갈비를 선택했어요.

쪽찌 쪽갈비 2인분 소금맛과 매운맛 ⓒ마이로그

쪽갈비가 이미 익혀져 나와서 따로 구워 먹을 필요 없었고, 찜기 같은 그릇에 담겨 나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종지 같은 그릇에 담긴 것은 치즈예요.

대전 쪽갈비 맛집 월평동 쪽찌 ⓒ마이로그

소금 맛은 담백했고, 매운맛은 매운 양념이 발라져 있는데 맵찔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순한 매운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양념이 너무 순한 맛이라 아쉬웠습니다.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높은 매운맛 단계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미니 집게 도구를 개인별로 가져다주셔서 손에 안 묻히고 쪽갈비를 맛있게 뜯어먹을 수 있었네요.

대전 쪽갈비 맛집 월평동 쪽찌 소금맛 쪽갈비와 매운 쪽갈비 ⓒ마이로그

 

 

그리고, 함께 나온 치즈에 찍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치즈 추가할걸 살짝 후회했습니다. 매운맛 쪽갈비도 치즈와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대전 쪽갈비 맛집 월평동 쪽찌 ⓒ마이로그

 

월평동 쪽찌 쪽갈비 맛도 다양하고, 찌개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쪽갈비가 다 구워져서 나와서 먹기 너무 편했고요, 세트로 함께 나온 김치찌개 의외의 발견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한번 또 가볼까 합니다. 즐거웠던 저녁식사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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