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제빙기 얼죽아 필수템 얼음정수기 차이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내돈내산 가정용 제빙기 구입 한 달 사용후기

로켓으로 배송해준다는 그곳에서 내돈내산 가정용 제빙기입니다. 여름부터 살까 말까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요. 결국 여름 다지나고 나서 샀네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구입하고 나서는 정말 한 달째 잘 쓰고 있답니다. 특히 저처럼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일 마시는 얼죽아들이라면 정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직쉐프 제빙기 MEI-D2100BS

매직쉐프 제빙기 MEI-D2100BS 스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제빙봉도 스테인리스 스틸, 7~15분 빠른 얼음 생성 주기, 1.85L 물탱크 용량, 제빙기 세척 가능, 간편한 조작 버튼, 얼음 사이즈 선택 가능, ABS 뚜껑 및 넓은 반투명창

사이즈는 가로 230mm, 세로(폭) 310mm,  높이 325mm입니다. 돌체구스토 지니오 S사이즈와 폭을 비교했을 때 위 사진과 같습니다. 엄청 큰 부피는 아니에요. 외관은 미니미한 통돌이 세탁기처럼 생겼는데,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하기 편리해요. 그리고, 제빙기 우측 하단에 보면 팬이 돌아가는데, 이 팬이 돌아가면서 소음이 좀 발생하긴 하지만, 엄청 시끄럽고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먼저, 받자마자 분리되는 모든 것들을 꺼내서 세척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고 바스켓을 들어 올린 다음 MAX표시선까지 정수기 물을 받아 넣어주면 자동으로 얼음이 만들어집니다.  얼음 사이즈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L사이즈로 얼려보았어요. 7~15분 안에 얼음이 만들어진다고 설명되어있는 것처럼 진짜 빠르게 얼음이 만들어집니다. 얼음이 만들어져서 바스켓 안으로 툭툭 떨어지는 소리가 몇 번 들린 뒤 열어보면 얼음이 가득 차 있습니다.

단, 냉동보관 기능은 따로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얼음이 녹는데요. 다시 바스켓 밑의 수조로 물이 떨어지고, 그 물은 다시 얼음으로 만들어지는 그런 순환 시스템이더라고요.

컵에 얼음을 가득 담아 바로 에스프레소 샷을 내려보았어요. 바로 얼음 위에 내렸더니 크레마가 살아있네요. 

제빙기 하단에는 다음과 같이 배수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남은 물을 바로 배수시킬 수 있습니다. 자동세척 기능도 있어서 알아서 내부 순환되며 청소가 됩니다. 얼음 트레이 같은 분리되는 것은 사용 후 깨끗하게 씻어 말려두면 돼요.

 

 

 

 

얼음정수기 제빙기 차이점

얼음정수기는 안에 제빙기가 내장되어 있어서 일정량의 얼음이 만들어지고 만빙이 되어 트레이가 채워지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짧은 시간 안에 얼음을 다 빼먹어서 얼음통이 다 비워지고 나면 이후 다시 만빙이 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요즘에는 얼음정수기가 잘 나와서 빠르게 채워지는 모델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제빙기가 좀 더 빠르게 만들어지는 편입니다.

꼭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고도, 깔라만시와 나랑드 사이다 조합으로 에이드도 만들어 먹을 때 얼음 한가득 넣으니 더욱 청량감이 더 살아나서 좋은 것 같아요.

제빙기에서 빠르게 얼음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음식에 활용하거나 실생활에서 얼음이 필요할 때 요긴하고, 캠핑용으로도 사용하기 좋아 보여요. 만약 캠핑을 가게 된다면 한번 들고 가봐야겠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가정용 제빙기 사용후기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