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맛있게 먹기 꿀 조합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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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줄여서 에소휩이라고 부름) 맛있게 먹기 꿀 조합을 소개해 봅니다.

제가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퍼스널 옵션으로 커스텀을 개취(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먹을 수 있다는 점과, 에스프레소 휘핑크림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마이로그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은 일반 휘핑크림과 달리 에스프레소를 혼합하여 만들어서 휘핑크림의 단맛과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은은한 커피 향이 나면서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이 나는 휘핑크림 맛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이 출시되었을 때 먹어보고 반한 이후로 제 최애 커스텀 옵션이 되어버렸는데요. 스타벅스 메뉴 중에 휘핑크림 올라가는 음료를 주문할 때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으로 변경해서 먹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타벅스 오리지널 레시피에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경우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변경하고, 많이 달라고 체크하는 것은 엑스트라 비용(600원)이 추가되지 않습니다. 다만, 음료 중에 본래 휘핑크림 자체가 재료에 없는 것들은 추가 시 600원의 엑스트라 비용이 추가된답니다.

 

그럼, 저만의 에스프레소 휘핑크림 맛있게 먹는 꿀 조합 두 가지를 기록해 볼게요.

 

1.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휘핑크림 가득 올려 마시기

아메리카노에 크림을 얹어 먹는 비엔나커피를 아시나요? 비엔나커피는 지난번에 블랙 글레이즈드 라테를 기록하면서 소개했던 아인슈페너라는 커피의 영어권 명칭입니다. 

아인슈패너가 비엔나커피로 불리는 이유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영어식으로 비엔나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빈에서는 비엔나커피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도 않고, 오히려 못 알아듣기까지 합니다.

 

 

비엔나커피라는 말 자체가 미국과 영국 등 영어권 국가 사이에서 불리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본래 사용하던 아인슈페너라는 명칭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스트리아나 독일 등 독일어권 국가에서는 아인슈페너라고 부르고, 프랑스에서는 영어권과 비슷하게 카페 비에누아라고 부릅니다.

비엔나커피 먹는 법은 크림과 커피의 맛을 함께 음미하면서 섞지 않고 먹습니다. 어차피 먹다 보면 크림층이 음료로 녹아내리면서 자연스럽게 섞이게 되는데, 기호에 따라 처음부터 섞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이로그

스타벅스에서는 아인슈페너 메뉴가 따로 없는 대신, 퍼스널 옵션이라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 조합(?)해서 먹으면 새로운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을 아메리카노에 얹어서 아인슈페너처럼 먹는데요.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에 에소휩을 얹어 먹습니다.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얹은 아메리카노 커스텀 ⓒ마이로그

아이스로 먹어야 휘핑크림이 천천히 녹아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비엔나커피처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휘핑크림이 다 섞이고 나면 라떼같은 맛이 나는데 단맛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달달하게 드시고 싶다면 시럽을 추가하셔야 됩니다.

스타벅스 앱을 이용해서 주문을 할 경우 엑스트라 1개가 무료이기 때문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시면 추가 비용 600원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에 쿠키나 비스킷 찍어먹기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에 과자류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에스프레소 휘핑크림과 과자류 찍먹(찍어먹는) 조합은 푸라푸치노 음료에 에소휩을 올렸을 때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음료 중에 저의 최애 음료는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인데요. 주문할 때 항상 퍼스널 옵션에 에스프레소 휘핑크림 가득 체크해서 먹는답니다. 그럼 뚜껑에 이렇게 튀어나올 만큼 가득 담아주시는데요.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 크림 많이 ⓒ마이로그

요기에 담백한 쿠키나 비스킷 종류 과자를 찍먹 하면서 목마르면 음료 한입 먹고, 이렇게 먹다 보면 금방 먹게 되는데 너무 맛있어서 중독되겠더라고요.

 

 

제가 주로 찍어먹는 과자가 바로 이 미주라 토스트인데요. 미주라 토스트도 그냥 토스트가 있고 통밀이 있더라고요. 이건 통밀 토스트입니다. 맛의 차이는, 약간 이게 좀 더 곡물 맛이 많이 난다는 점 빼고  큰 차이 없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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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크림 미주라 토스트 꿀조합 ⓒ마이로그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휘핑크림 좋아하신다면 저처럼 한번 응용해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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