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가입 요령 팁 7가지

치매보험 가입 요령 팁 7가지

치매보험 가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치매보험 필요성과 치매 보험 가입 요령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매보험 필요한가

치매로 요양이 필요할 경우 국민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 비용이 커버되지 않습니다. 초고령화 사회가 머지않은 오늘날, 이 비용은 점차 증가할 수 있습니다.

치매보험 필요성치매보험 필요한가
전국 치매환자 장래 추계 및 치매부담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18년도에 고령 사회(고령인구 14% 이상)에 접어들었습니다. 3년 후인 2026년은 초고령사회(고령인구 20% 이상)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요. 인구고령화를 겪게 되면 노인부양비와 의료, 복지비용 등은 증가하는데, 반대로 노동력과 생산성은 저하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치매보험 주요 특약에는 치매진단 시 일시금으로 지급받게 되는 진단비와, 매월 생활자금을 받는 특약이 있습니다. 보험을 통해 부족할 수 있는 치매간병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보험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여력이 된다면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보험 가입 요령

치매 보험 가입

그렇다면, 치매 보험 가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매보험은 다른 보험과는 다르게 장기간 보험료를 납부하고 노년기 이후에 보장을 받는 상품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가입해야 합니다. 아래의 치매 보험 가입 요령을 알아두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치매보험의 이해가 필요

치매보험치매를 주계약 또는 특약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말하며, LTC보험, 케어보험, CI보험, 실버보험, 간병보험 등 다양한 명칭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치매보험의 주계약은 중증 치매 진단비인 경우가 많고, 특약으로 중등도치매 진단비, 경도치매 진단비, 치매간병생활자금 등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치매 진단은 CDR척도를 기준으로 하며, CDR 1점 경증치매, CDR 2점 중등도치매, CDR 3점 이상 중증치매 특약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받게 됩니다.

CDR척도
CDR 척도 (대한치매학회)

치매 진단비는 1-2년 정도의 면책기간이 설정되어 있으며, 진단 이후 일정기간(90일 또는 180일) 경과 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증치매진단(CDR척도 3점 이상 또는 장기요양등급 1-2등급) 시 보험료는 납입면제됩니다.

간병생활자금은 매월 가입한 금액만큼 일정기간 또는 종신토록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급받는 도중 보증기간 안에 사망하게 될 경우 전액을 일시지급합니다.

 

 

2. 치매보험 가격비교 후 가입

치매보험 상품은 대부분 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어떤 조건으로, 어떤 형태의 상품을 가입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치매보험은 가입연령이 높을수록, 특약에 경증치매 보장을 높일수록, 만기가 길수록, 비갱신상품일수록 가격이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 인물이 동일 조건으로 가입하더라도 보험회사마다 보험료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비교 후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경증 이상 보장 가능 상품 선택

중증치매는 장기요양등급 1-2등급에 해당하며, 누군가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거의 하루종일 누워서 생활하며, 대부분 기억이 상실된, 매우 중한 상태입니다. 전체 치매 환자 중에서 중증단계인 분들의 비중은 가장 낮습니다.

2016년 치매환자 중 중증치매환자(CDR척도 3∼5점) 비율은 2.1%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 보고서, 중앙치매센터)

따라서, 치매 보험 가입 시 경증> 중등도> 중증 단계별 모든 진단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치매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며, 상태가 심하지 않을때 약물치료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요양 1-2등급의 수준(중증치매)이면 정부에서도 어느 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경증 이상 치매 보장을 크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보험 만기 최소 80세 이후로 가입

전체 치매환자가 모두 노인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노년기에 발생합니다. 치매는 특히 80세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매 보험에 가입할 때 반드시 보장기간을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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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치매환자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약 9.8%로 추정
65세 이상 치매환자 중 80세 이상이 60%를 차지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 보고서, 중앙치매센터)

치매 보장 상품 중에 만기가 70-100세까지 다양한데, 아무래도 만기 나이가 높을수록 보험료도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보험료를 낮추겠다고 만기를 낮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80세-100세 이상으로 넉넉하게 가입하도록 하세요.

 

 

5.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보험료

치매보험을 가입할 때에 과연 이 보험을 끝까지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보험은 실비보험처럼 가입하고 곧장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납부만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소득활동이 종료되기 이전에 보험료 납기가 끝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노년기 이후에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보험을 끝까지 잘 유지할 수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적정 수준의 보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6. 저축 개념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치매보험을 만기 이후 이율이 높다고 저축개념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보험은 목돈마련 또는 노후연금 상품이 아닌 보장성 보험입니다.

보장성보험은 중도에 해지하거나 만기 시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 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특히, 무해지나 저해지 상품은 납기 이전에 해지 시 환급금이 없으며, 무척이나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야 납입한 보험료 비슷하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7. 지정대리청구인 설정

치매보험은 치매로 진단을 받아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 진단을 받은 본인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위임장을 작성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치매보장 상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험회사에서는 지정대리청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보험을 가입할 때에 반드시 지정대리청구인을 지정해 두도록 하세요.

지정대리청구인제도 대리청구인 범위
보험수익자의 가족관계등록부상 또는 주민등록상의 배우자 또는 3촌 이내의 친족

 

 

이상으로 여기까지, 치매보험 필요성과 치매보험 가입 요령 팁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치매보험 가입하기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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