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 실내 덩굴식물 종류 13가지 행잉플랜트

플랜테리어 실내 덩굴식물 종류 13가지 행잉플랜트

이번글에서는 플랜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은 행잉플랜트, 실내 덩굴식물 종류 13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덩굴식물(climbing plant)은 그들의 줄기 구조가 덩굴이거나 덩굴손 등 부착수단을 이용해 다른 물체, 특히 나무나 바위와 같은 지지대를 타고 올라가며 자라나는 식물을 말합니다.

행잉플랜트(hanging plant)는 화분이나 컨테이너에 심어진 식물을 천장, 벽, 또는 기타 높은 위치에 매달아 기르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공간을 절약하고,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인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됩니다. 행잉플랜트는 작은 아파트나 실내 공간이 제한된 장소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덩굴식물은 특히 공중에 매달았을 때 자연스럽게 아래로 늘어지는 성장 습성을 보입니다. 행잉 바스켓이나 고정된 걸이에서 매달아 두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며, 이러한 방식(행잉 플랜트)은 특히 공간이 제한적인 곳에서 식물을 키울 때 유용하며, 식물이 아래로 자연스럽게 늘어지며 성장하여 인테리어 (플랜테리어)효과도 제공합니다.

 

 

1. 삼색 달개비

삼색 달개비(Tradescantia albiflora Nanouk)는 그 화려한 색상 덕분에 실내 장식용으로 매우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잎은 짙은 분홍색, 초록색, 흰색의 조화로운 삼색 배열을 보여주어 눈길을 끕니다. 이 식물은 늘어지는 수형으로 자라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나 어린 아이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리팁
삼색 달개비의 물주기는 흙 표면 마를 때 충분히 주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주 1-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습도는 40%에서 70% 사이, 온도는 15℃에서 25℃ 사이에서 잘 자랍니다.

 

 

2.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마다가스카르 자스민(학명 Stephanotis floribunda, 영명 Madagascar Jasmine)은 매력적인 덩굴 식물로,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 잎과 오래 지속되는 흰색 꽃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들은 강한 재스민 향을 내며, 그 아름다움 덕분에 신부 화환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관리가 비교적 간단하여 집이나 사무실에서 키우기 적합하며, 공간에 평온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관리팁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을 재배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빛이 잘 필터링되는 곳에서 최적의 성장을 보이며, 온도는 약 21°C에서 23°C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유리 온실, 주방 또는 욕실과 같은 공간에서 특히 잘 자랍니다.

 

 

3. 콩란(녹영)

콩란(학명 Senecio rowleyanus) 또는 녹영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늘어지는 성질이 있어 행잉 화분에 심어 공중에 매달아 두기에 적합합니다. 작고 매력적인 완두콩 모양의 몸통을 지니고 있으며, 이 특이한 형태 덕분에 외국에서는 진주 목걸이(String of Pearls)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덩굴식 다육 식물은 수분을 잘 저장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 초보자들이 키우기 적합합니다. 단, 콩란은 귀엽고 독특한 외형과는 달리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나 어린 아이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리팁
콩란은 통통한 몸통이 살짝 쭈글해질 때 듬뿍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이는 대략 월 1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빛은 하루 23시간 정도의 은은한 햇빛이 필요하며 반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습도는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주변 공기가 너무 축축하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온도는 15℃에서 25℃ 사이에서 잘 자라므로, 이 온도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삭줄

마삭줄(Trachelospermum asiaticum)은 덩굴식물로,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마삭줄은 흰색, 핑크색, 붉은색, 초록색, 연두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갖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색상은 특히 햇빛이 많은 곳에서 더 뚜렷하고 아름답습니다. 가을에는 잎이 빨갛게 물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봄과 여름에는 향기로운 흰색 꽃을 피우기도합니다.

🌱관리팁
마삭줄의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주되, 주 1-2회가 적당합니다. 밝은 햇빛을 매우 좋아하므로 하루 반나절 정도는 햇빛을 보게 해주세요. 온도는 16℃에서 20℃ 사이에서 잘 자랍니다.

 

 

5. 호야 콤팩타 (리본호야)

호야 콤팩타(Hoya carnosa Compacta), 흔히 리본 호야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꼬불꼬불하고 통통한 잎이 특징적인 덩굴식물입니다. 잘 성장시키면 예쁜 별 모양의 분홍색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야 콤팩타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성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관리팁
리본호야 물주기는 흙이 대부분 마르면 듬뿍 주는 것이 좋으며, 주로 주 1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빛 조건은 반양지로, 하루에 23시간 정도의 은은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습도는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식물은 특히 21°C에서 25°C의 온도 범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6.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영명 Golden Pothos, 학명 Epipremnum aureum)는 집안에서 키우는 실내 식물로 잘 알려진 편이며, 엔젤스킨답서스, 형광스킨답서스 등 품종에 따라 잎의 색과 무늬가 다양합니다. 주로 장식을 목적으로, 백화점 및 할인 매장, 사무실, 그 외 공공 장소에서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주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커다란 나뭇잎들이 이목을 끌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내의 오염 물질들을 제거하는 대에도 효율적인데, 스킨답서스가 정화 가능한 것으로는 폼알데하이드, 자일렌, 그리고 벤젠이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 공급을 주기만 한다면, 실내 식물로서는 20m 또는 그 이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관리팁
스킨답서스 물주기는 흙 표면부터 약 3cm 깊이가 마를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주 1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빛에 관해서는 하루 23시간의 은은한 햇빛이 필요하며, 반양지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습도는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온도는 약 21℃에서 25℃ 사이에서 가장 잘 자라므로, 이 온도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7. 아이비

아이비(Hedera helix)는 실내에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며 건조한 환경에도 강한 편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있어 잎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며, 유연한 덩굴성 줄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수형으로 가꾸기 좋습니다. 또한, 아이비는 성장 속도가 빨라 자라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리팁
하지만, 이 식물은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과 어린 아이가 있다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비의 관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주면 되고, 음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밝은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두어도 괜찮습니다.

 

 

8. 러브체인

러브체인(Ceropegia woodii)은 대리석 무늬가 있는 하트 모양의 잎과 보라색의 줄기를 가진 매력적인 덩굴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나 거실 창가에 행잉 플랜트로 걸어두면 공간을 활용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러브체인은 길게 늘어지며 자라기 때문에 가끔씩 줄기를 자르고 손질해주는 것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건조한 환경에 강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손질한 줄기는 물에 꽂거나 흙에 올려두기만 해도 쉽게 뿌리를 내리며 번식할 수 있어, 식물 번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관리팁
러브체인의 물주기는 흙 표면부터 3cm 깊이가 마를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주 1-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빛은 하루 2-3시간정도 햇빛이 필요하며, 반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습도는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공기가 너무 축축하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온도는 약 16°C에서 26°C 사이에서 잘 자라므로, 이 온도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9. 페페로미아 프로스트라타

페페로미아 프로스트라타(String of Turtles)는 작고 둥근 잎이 특징적인 덩굴식물입니다.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 잎 때문에 거북이페페라고도 불립니다. 이 작고 매력적인 식물은 다육식물처럼 두툼한 잎에 수분을 저장하여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늘어지는 성장 습성 덕분에 행잉 플랜트로 매달아 연출하기에 적합하며, 실내 공간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관리팁
이 식물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나 줄기가 떨어졌을 경우, 흙이나 물에 꽂아두면 새로운 뿌리가 자라나 쉽게 번식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더합니다. 물주기는 흙 표면부터 3cm까지 마를 때 충분히 물을 주면 되고, 습도는 다소 높은 것을 선호하므로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온도는 일반적인 실내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10. 수염 틸란드시아

수염 틸란드시아(Tillandsia usneoides)는 관리가 비교적 간단하며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독특한 외형과 공중에서 자라는 특성 덕분에 인테리어 요소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틸란드시아는 흙 없이 자라는 공중 식물이기 때문에 행잉식물로 매달아 키우기에 적합하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실내 공간 활용에 좋습니다. 특히 수염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먼지와 습도를 흡착하면서 필요한 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려식물 추천! 행잉 플랜트 틸란드시아 디시디아

🌱관리팁
수염틸란드시아는 평균 주 1-2회, 30분 동안 물에 담가 놓은 후 잘 털어서 다시 매달아 주시면됩니다.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하루에 2-3시간의 은은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40%에서 70% 사이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성장 온도는 21℃에서 25℃ 사이입니다.

 

 

11. 타라(블루체인)

타라(학명 Pilea glauca, 영명 Friendship Plant)는 은빛으로 빛나는 두툼한 잎을 가진 매력적인 덩굴 식물입니다. 행잉화분에 심어 공중에 걸어두면 아래로 늘어지면서 자라, 멋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며,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관리팁
타라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보통 주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빛이 적은 곳에서도 성장할 수 있으나 적정량의 빛을 받는 것이 잎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습도는 40%에서 70%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이상적인 성장 온도는 21℃에서 25℃ 사이입니다.

 

 

12. 디시디아

디시디아(Dischidia)는 매력적인 실내 덩굴 식물로,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화분에 매달거나 벽에 걸어두는 등 여러 방법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디시디아 종류로는 디시디아 애플(Dischidia oiantha), 디시디아 멜론(Dischidia ovata), 디시디아 넘초크(Dischidia imbricata Num Choke), 디시디아 화이트(Dischidia oinantha variegata), 디시디아 밀리언하트(Dischidia ruscifolia) 등 다양합니다.

🌱관리팁
디시디아의 물주기는 토양이 거의 말랐을때 충분히 주면 되고, 과습은 피해야 합니다. 빛은 밝은 간접광을 선호하며,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실내 온도에서 잘 자라며, 너무 건조하지 않게 실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3. 립살리스

립살리스(Rhipsalis)는 선인장과에 속하는 착생식물 속의 하나로, 중앙 아메리카의 일부 지역과 카리브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북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립살리스의 줄기 모양은 각지거나 납작한 모양 등 다양하며, 다육이지만 종에 따라 다육 정도가 다릅니다.

일부는 매우 두꺼운 줄기를 가지고 있는 반면, 다른 일부는 매우 얇고 사상체 모양의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식물로서 키우기 적합한 립살리스 종류로는 립살리스 폭스테일(Rhipsalis fox tail), 립살리스 트리고나(Rhipsalis trigona), 립살리스 카스타(Rhipsalis cassutha) 등이 있습니다.

🌱관리팁
립살리스는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통이 쭈글쭈글해지면 물을 주는 것이 좋고, 직사광선과 낮은 온도는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