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공 염증 냄새 관리방법 및 수술 보험 적용 여부

이루공 염증 냄새 관리방법 및 수술 보험 적용 여부

귀 주변에 보이는 작은 구멍, 이루공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루공은 대개 외관상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곳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염증이 재발하거나 심화되면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루공이 어떤 것인지, 염증과 냄새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수술 시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루공이란?

이루공은 귀 주변에 발생하는 작은 구멍으로, 주로 귓바퀴에 많이 발생하며, 전이개 누공 또는 귓바퀴 앞 샛길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루공은 끝이 막혀있고 폭이 좁기 때문에 외관상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이 구멍 주변의 땀샘에서 나온 이물질이나 외부의 오염물질 또는 피부의 각질들이 쌓이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2. 신생아 이루공

신생아 이루공은 100명 중 약 2~3명에게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선천질환으로, 태아 때 귀 조직이 형성되는 임신 6주경 정상적인 융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피지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이루공에서 냄새가 나거나 하얀 피지 같은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루공 염증

이루공 자체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루공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루공 염증은 주변 조직에서 나온 땀, 각질, 이물질, 외부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루공에 염증이 발생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진물 등 이물질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염증이 더 심하게 진행되면 고름과 냄새가 심해지고, 구멍 주변이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루공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삶의 질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학업에도 지장을 받게 되므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4. 이루공 관리방법

이루공에 염증이나 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루공 주변의 위생상태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되도록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고, 이루공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특히 세수할 때 이루공 주변까지 깨끗하게 닦아 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각별히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5. 이루공 수술

이루공의 깊이가 깊지 않고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루공에서 지속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냄새가 나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한다면, 병원에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이루공 제거 수술은 부분마취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부분마취상태에서 구멍 안에 있는 피부 주머니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염증이 없는 상태일 경우 즉시 수술이 가능하며, 20~30분 정도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진행된 상태라면 염증치료가 우선이 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나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부분마취로 수술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장 후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그때까지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선천성 이루공 수술 보험

이루공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루공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 되기 때문에 수술 비용도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자녀의 태아보험을 들어놓고 유지 중인 경우 태아보험의 실비와 선천질환 수술비 담보에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루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이루 공 때문에 일상에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