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크기 가격 맛 후기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어느 날 점심으로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를 먹어보았어요. 왕돈까스버거는 이름 그대로 왕돈까스가 패티로 들어간 햄버거이고, 롯데리아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롯데리아가 집 앞에 있으니깐 배달비 아낄겸 포장을 하기로 했어요. 패스트푸드마저 기다리기 귀찮아서 어플로 주문하고 바로 픽업해 왔어요. 참고로, 종류는 왕돈가스버거와 매운왕돈까스버거 두개가 있었는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이날따라 순한게 먹고싶어서 오리지널 맛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가격

왕돈까스버거 가격 단품 기준 7.5천원이에요. 요즘 물가 분식집에서 돈까스 사 먹으려면 최소 9천 원 정도 하니까, 뭐 이 정도가격은 쏘쏘인 듯 보여요. 하지만, 무엇보다 실물 비주얼을 보고 판단해야겠죠.

 

왕돈까스버거 크기 실물

포장해 온 버거를 꺼내보았어요.
포장지부터가 다른 버거와 비교했을 때 매우 컸기 때문에 매우 기대가 되더라고요.

포장을 벗겨보니, 햄버거빵을 훨씬 벗어난 왕돈까스패티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실물 크기 성인 남자 손바닥만했어요. 뭐 다른것과 비교할 것 없이 햄버거 빵올려져 있으니 대략적인 크기를 아실것 같아요. 그리고 빵 윗부분을 살짝 들어올려보았더니 안에 내용물로 캐요네즈(?)소스와 양배추 슬라이스가 들어있었어요.

 

 

롯데리아 왕돈까스 먹는 방법

롯데리아 왕돈까스 먹는 방법은 포장지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었어요.

①햄버거 포장지를 절반만 연다
②별도 증정된 소스를 뿌려 커다란 돈까스 패티를 먼저 맛본다
③빵 야채와 함께 고소 담백한 맛의 돈가스버거를 즐긴다

위 방법 외에도 기호에 맞게 즐겨볼 수 있다

 

 

이렇게 먹었어요

저는 이렇게 먹었어요. 빵 주변으로 튀어나온 돈가스를 가위로 잘라내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서 따로 먹었고, 햄버거도 칼로 조각내서 먹었습니다. 솔직히 칼 같은 연장(?) 없이 깨끗하게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개인적인 맛 평가

왕돈까스 개인적인 맛 평가를 해보자면, 일단 패티는 분식집 혹은 1990년대 급식이 시절 먹었던 학교급식 돈까스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빵이랑 돈까스의 조합 자체가 목 막히는 맛인데, 양배추만으로는 촉촉함이 부족했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목이 막히는 맛이었어요. 콜라 사이즈 라지로 업그레이드할 걸 그랬어요. 그래도 다 먹었어요. 배고프니까.

 

 

추가 증정 돈까스 소스

추가 증정된 돈까스 소스 맛있었어요. 만약 돈까스 소스 추가로 안 줬으면 야박하다 생각했을 것 같아요. 햄버거 빵에서 벗어난 왕돈까스 패티 바깥부분에는 소스가 거의 안 묻어있었거든요. 단, 소스애호가라면 증정1봉지로는 모자랄 수 있어요. 그땐 300원 내고 돈까스소스를 추가해야되요.

 

 

스크래치 경품 쿠폰을 줬어요

대왕 큰 선물 1등에게 돈까스 망치 모양 금 10돈을, 2등에게는 시그니엘 숙박권을, 3등에게 제주도 왕복 비즈니스항공권을, 4등에게는 에어팟 맥스를 준대요.

대박을 기원하며 긁어보았는데 콜라 레귤러사이즈 1천 원 할인쿠폰이 나왔어요. 콜라 할인 쿠폰은 꽝인 듯 꽝 아닌 선물이래요. 이름처럼 사용 안 할 것 같은 선물이에요. 개인적으로 기업에서 마케팅 목적이든 재미를 위함이든 이런 종이낭비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가격 크기 맛 후기 기록 끝.